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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만주이민문학 연구―『만주조선문예선』, 여로형 만주이민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지리학적 접근 (A Study on Manchurian emigrant literature in 19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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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4 최종저작일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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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만주이민문학 연구―『만주조선문예선』, 여로형 만주이민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지리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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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의 연구 / 34호 / 199 ~ 235페이지
    · 저자명 : 오양호

    초록

    1940년대 만주 조선문학은 그 동안 여러 가지 각도에서 고찰되어 왔다. 그러나 동일한 여로형 서사문학인 만주이민소설과 여로형만주수필을 중심으로 그 작가의식을 연구한 논문은 아직 이루어진 바가 없다. 여로형 만주이민소설은 암담한 현실에서 만주를 희망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살던 농촌을 탈출하려는 농민의 생존 본능을 문제 삼는 현실주의 작품군임이 드러났다. 이태준의 「농군」, 이석훈의 「이주민 열차」, 김남천의 「철령까지」, 채만식의 「정거장 근처」등의 작품 중 이 갈래 소설을 대표하는 이광수의 「삼봉이네 집」은 소작농 삼봉이네와 지주의 욕망이 충돌하는 작품이다. 이러한 테마는 1940년대 조선의 농촌이 당면한 현실을 반영한다. 지주의 비인간적인 탐욕과 소작농의 인권 박탈에 따른 사회갈등을 서사구조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주조선문예선』 중 여로형만주수필은 이런 형태의 이민의 후일담이 서사의 중심에 놓여있다. 따라서 이 엔솔로지를 통해서도 당시 조선 사회의 사정을 점검 할 수 있다. 사실(事實)에 근거한 자조(自照)의 문학성이 그러한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논의된 『만주조선문예선』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서정수필로서의 문학적 성취이다. 1940년대 문학의 대체적인 경향은 조선적인 현실에서 떠나 동아시아적인 문제로 확산되어 갔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민족주의적 담론이 약화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촉발시켜 오히려 민족적인 정서를 형성하는 성과를 수행하였다. 현경준, 신영철, 안수길의 글에서 이런 점이 드러났다.
    다음은 최남선의 「천산유기」1ㆍ2로 대표되는 여로형수필이 문제삼는 과제이다. 그의 글은 단군을 통해 조선적인 것을 내세우려 했던 중기의 「불함문화론」과 동일한 심상공간에 1940년대의 작가의식이 서 있음이 드러났다. 현실수용적 경우도 「만몽문화」류의 글에 나타나던 일본 중심이 아니다. 이것은 결국 만주와 조선을 병치시키면서 조선의 정체성을 중시하는 도구로서 자연을 호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주조선문예선』이 마지막으로 수행한 문학적 성취는 신생제국 만주국이 탄생되는 바로 그 현장에서 취재된 작품집이지만 사상과 관념이 사상된 현실을 묘사하고 있는 점이다. 이런 현실수용 자세는 새로운 제국의 탄생과 민족몰락을 동시에 목도하는 이중지대에 작가가 서 있음으로써 가능했다. 한 제국의 ‘탄생과 몰락’을 분노와 슬픔으로 반응하는 김조규의 감상적 수필 「백묵탑 서장」에서 이런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영어초록

    Manchurian emigrant literature has recently examined various subjects. The journey novel and Manchurian emigrant essays have not yet been studied. This thesis first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the geographical space called Madogang(Manchuria) to its emotional meaning for Koreans.
    In the novels about the journey of emigrants to Madogang, it appears as a benevolent place, a place of hope. This group of novels, such as Sambonginejip, are realistic depictions of life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in 1940s.
    The anthology Manchujosunmunaesun is the retelling of these stories of those who left their homeland for the northern country.
    The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this anthology derives its literary accomplishment as a lyrical essay. Next, the beauty of nature as a theme is identified with Chosun. We can find it in the details of Choi Nam Sun. Lastly, Manchujosunmunaesun is the only anthology of essays which describe the actual location of a settler in Madogang.
    I have convincingly demonstrated that when we examine these works in the context of the period, we are able both to reaffirm and more accurately comprehend the depth of the Korean literary legacy of the 1940s only if we rightly include all Madogang emigrant literature (Korea's Manchurian and Kando literature) in the legac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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