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연구원출간사업의성과와의의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대동문화연구 / 60호 / 79 ~ 106페이지
· 저자명 : 이영호, 한영규

초록

대동문화연구원은 지난 50년간 고전자료를 영인하여 학술 연구에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과 학문 연구의 본령인 학술 연구저서의 출판을 병행하였다. 대동문화연구원의 영인 출판물은 주로 학술사적 가치를 지니면서 희소성이 있는 자료들을 발굴하여 영인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실학파 학자들의 중요 저술을 수합하여 발간하는데 치력하였으며, 학술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인 경우 전집의 형태로 기획하여 출간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약 44종 239책의 영인본을 출간하였는데, 이는 한국학술사의 기초자료의 제공이라는 면에서 평가받아 마땅하다. 앞으로 이러한 영인본들을 보다 더 광범위하게 수집 간행하는 작업과 더불어 널리 알리기 위해서 전산화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한편, 대동문화연구원은 지난 50년간 8종의 국역서, 4종의 자료집, 수종의 색인집과 사전, 한국사상대계와 같은 거질의 기획출판물, 25종의 연구저서 등을 출간하였다. 자료의 영인에서부터 시작하여 개별 연구저서의 출간에 이르기까지, 학술 연구에서 요청되는 각 과정에서 그 결과물을 여러 방식으로 출판하여 연구 성과를 축적한 것이다. 연구총서의 주요한 특성은 고전 인물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즉 연구총서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때, 한국의 사상과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 인물에 대한 연구가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형성하였다. 이는 70년대에 정립된 ‘국학 전통의 주체적 계승’이라는 학문적 정체성이 80년대 이래 최근까지의 개별 연구에서도 일정하게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주제어고전자료 영인본, 한국경학자료집성, 대동문화 연구총서, 자료집, 국역서, 한국사상대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