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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의 종교성과 시민성 탐구: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와 『나락 한알 속의 우주』를 중심으로 (A Study on Religiosity and Citizenship of Jang Il-soon: Centering on The Universe in a Single Grain and Lao Tzu’s Way by Mouwidang Jang Il-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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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3 최종저작일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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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의 종교성과 시민성 탐구: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와 『나락 한알 속의 우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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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전망 / 212호 / 155 ~ 199페이지
    · 저자명 : 황경훈

    초록

    본고는 무위당 장일순의 종교성과 시민성을 ‘열린 종교성’(Open Religiosity)과 ‘종교 시민성’(Religio-Citizenship)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탐색한다. 장일순은 평소 글을 남기지 않았기에 주로 그의 강연과 대담을 엮은 이야기 모음집인 『나락 한알 속의 우주』와 이현주의 요청으로 함께 대담 형식으로 풀어낸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다원적이고 포용적인 종교성과 시민성의 관계를 탐구한다.
    기존 연구들이 대개 장일순의 생태 및 생명 사상과 생명 및 사회 운동을 다루었다면, 본고는 그의 종교 사상에 관심을 갖고 도교와 동학, 특히 해월 최시형의 사상적 영향 아래 장일순의 사상과 활동을 조명했다. 이를 토대로 유불선을 비롯한 동양 종교와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균형 있게 받아 들여 더욱 풍요롭게 창조해 낸 포용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종교성이 장일순의 종교 시민성의 원천임을 밝혔다. 곧 그러한 열린 종교성은 정치적·사회적 삶으로 표현되는 시민성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상 삶과도 결코 이원적으로 나뉘지 않고 하나를 이루는 전일적인 것임을 또한 확인했다.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역병으로 혼돈에 빠진 이들에게 1970년대부터 온 우주가 하나의 생명임을 자각하고 우주 만물을 섬기고 모셔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운동에 헌신한 장일순의 종교성과 시민성을 탐구하는 일은 인류가 나아갈 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
    본고는 그가 여러 종교적 언어로 표현한 ‘만물이 하나인’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지역에서부터 세계까지 연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그의 열린 종교성이 지역적·지구적 차원의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시민성으로 연결되고 있는 점에서 동아적 시민성의 가능성의 하나로 제안하였다. 코로나 상황에서조차 ‘공중 보건’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극단적인 개인의 자유를 앞세우는 ‘서구적 시민성’의 현재를 보면서 장일순의 종교 시민성은 지극히 다른 신념과 관점,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 나아가 전 우주 만물과 어떻게 공생하고 협력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데에서 그 동아시아적 시민성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religious and civic nature through prisms called ‘Open Religiosity’ and ‘Religio-Citizenship’. Because of few writings of his own, it has to study mainly the two books: The Universe in a Single Grain, the collection of stories composed from his lectures and interviews, and Reading Lao Tzu’s Way by Mouwidang Jang Il-soon written in a conversation style at the request of the Protestant pastor Lee Hyun-joo.
    It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pluralistic and inclusive religious and the civic character of his thoughts. While existing studies usually dealt with Jang Il-soon's thoughts on ecology and life and social movements, this study pays more attention to his religious thoughts and his activities in the light of Taoism and Donghak, one of major local religions in Korea, especially the ideological influence of Haewol Choi Si-hyung, one of founders of Donghak. Based on this, the paper shows that he reveals his radically inclusive and eco-friendly religious character combined of the truth of Eastern religions including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and Christians in a balanced and harmonious manner, and creates his understandings of them more abundantly, is the source of his religio-citizenship. In other words, it is confirmed that such open religiosity has an organic relationship with his civility, expressed in his political and social life, and becomes a wholeness never bifurcated with his activities in daily life. It is timely to explore the religious and civil nature of Jang Il-soon, who devoted himself to the ecological movement since the 1970s, arguing that the entire universe should be regarded as the one whole, especially to those who are in chaos due to the unprecedented plague like Covid19.
    By stressing that in order to realize ‘all things united as one’ in God’s kingdom, which he expresses in various religious terms, it must be led to the fulfillment of one’s responsibility as a citizen responsible for a specific region and the world. With extreme individual freedom, one of the weakness of Western modernity, at the expense of ‘public health’ even under the pandemic, Jang Il-soon’s radically inclusive religio-citizenship shows the potential of East Asian citizenship in presenting how to co-exist and cooperate with those with extremely different beliefs, perspectives, interests and even small minute things in the univers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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