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카시바나시(昔話)의 문예성 고찰- 특히, 와라이바나시(笑い話)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Literature of Mukashibanashi in Japan - Especialy, Focusing on Waraibanashi)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본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日本語文學 / 1권 / 76호 / 295 ~ 316페이지
· 저자명 : 박경수, 김순전

초록

실로 ‘와라이바나시(笑い話)’에는 고도로 세련된 유머나 재치, 풍자를 담보하는 뛰어난 문학성과, 일본문예의 특질이 고스란히 내재되어 있어, 문예성 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음이 파악되었다.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피지배계층의 실생활에 밀착되어 있었기에, 하층민 생활인의 질박한 생활상이 해학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하층민의 고단한 삶을 웃음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게 하려는 선인들의 부단한 노력과, 시대의 진보에 따른 새로운 모색이 있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와라이바나시는 그 내용에서만큼은 오히려 현실성, 시대성으로부터 멀어져가기를 지향하였던바, 그 폭이 크면 클수록 재미와 웃음과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처럼 ‘와라이바라시’는 시대와 현실을 역행하는데서 오히려 그 진가가 발휘되고 있었으며, 그것이 여타 문예로의 파급력과 상호발전이라는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여 현대문예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The 'Waraibanashi' has a remarkable literary performance that guarantees highly sophisticated humor, wit and satire, and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literary art are intrinsic. Therefore, it has been understood that it has built it’s own world in terms of literary arts. In any works, the impoverished life of a lower-class person is depicted humorously because it was close to the real life of the subordinate class. There is no doubt that there has been a constant effort by the ancestors and a new search for the advancement of the age in order to be able to relieve the hard life of the lower classes with laughter.
Nevertheless, 'Waraibanashi' aim was to move away from reality and trend of the times, As the gap widened, it had a subtle allure to double the fun and impressive. As such, 'Waribanashi' has been showing its true value in reverse of the times and reality, and it has become a positive aspect of power and mutual developmemt in other literatures, and continues to modern literary ar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