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가고전-조선무악영상과 인남순의 재현안무 영상비교연구 : 궁중정재 보상무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between Video of Yi Royal Family Classical Korean Dance and Video of Reenactment there of Choreographed by In Nam Soon, with Focus on Chongjae Bosangmu)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차세대컨버전스정보서비스학회
· 수록지 정보 : 차세대컨버전스정보서비스기술논문지 / 6권 / 1호 / 43 ~ 53페이지
· 저자명 : 남정수

초록

본 논문은 일제 강점기 동안 격동의 세월을 거치면서 조선왕조의 격조 높은 전통 춤사위가 많이 변형 되었다.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인 〈보상무〉를 중심으로 대한제국이후, 근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어떻게 전승되고 계승되어져 왔는지, 비교분석하여 궁중무용의 올바른 계승과 창작영역의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자는 〈보상무〉에 대해 문헌의 기록인 소화(消和) 4년 (1929년) 『무의(無儀)』 를 고찰하였고, 조선 정재의 역사적인 사실적 근거로 남은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 《1931년 이왕가고전-조선무악》의 무동(舞童)이 추었던 영상과 현행 영상인 《2015년 인남순 재현안무》 두 영상자료를 가지고 비교분석 하였다. 이 분석을 통해서, 1) 창사(唱詞)의 상이점 2) ‘공 어르기’ ‘공 던지기‘ ’미간공읍(眉間拱邑)‘ 3가지 춤사위 동작의 상이점 3) 음악반주의 상이점 4) 복식(服飾)의 상이점 5) 상·벌(賞罰)의 상이점 총 다섯 가지의 상이점과 1) ’팔수무(八手舞)‘ 춤사위 동작 2) 공을 던지는 춤사위 동작 두 가지의 유사점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로 인하여, 남성무동 춤사위와 현행춤사위가 다르고 변형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원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궁중무용을 올곧게 전승하고 계승해 나아가 보다 심도 있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raditional dances from Chosun dynasty have been alter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acilitate proper succession of the Royal Court dance and extend it to other creative areas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how BoSangMu, a style of Royal Court Dance HyangakJungJae, has been inherited after the Chosun dynasty. This article of BoSangMu is based on the study of Sohwa (消和) 4 Year (1929) “MuYi (無儀)” comparing <Yi Royal Family’s Classical-ChosunMuakin 1931>, a historical clip of Chosun dancer with <Choreography Image of In Nam Soon’s Dance in 2015>. The study concluded that Namsung dancer’s choreography is different from the current choreography and continued research on restoring the original choreography is needed. The author hopes that this study serves as a basis for restoring and properly passing on Royal Court Dance to future generations and further creative develop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