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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라톤주의 철학에서 존재와 무 교리의 계승과 발전 -플로티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를 중심으로-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he Doctrine of Being and Nothingness in Neoplatonist Philosophy -Focusing on Plotinus and August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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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3 최종저작일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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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라톤주의 철학에서 존재와 무 교리의 계승과 발전 -플로티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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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인문학연구 / 68호 / 333 ~ 369페이지
    · 저자명 : 서성훈

    초록

    서양 존재론의 개척자인 파르메니데스는 존재만을 인정하고 비존재는 거부했다. 하지만 파르메니데스가 존재를 서술하는 방식은 부정신학적 방법이다. 존재의 모든 특성은 비존재가 거부됨으로써 존재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파르메니데스 존재론은 존재와 비존재의 변증법0변증법이란 말은 희랍어로 διαλεκτική에서 유래했는데, 원래 문답법이란 뜻이다. 이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에 의해 더욱 발전되어 스토아학파, 신플라톤주의, 중세 스콜라주의를 거쳐 칸트와 헤겔 철학에 흘러들어 갔다. (최민홍․박유봉 편저, 『철학대사전』, 휘문출판사, 1981, 140쪽).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의 변증법은 상대방의 무지를 드러내어 철학적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성적 설명(로고스)을 제공하는 기술로 사용된 반면, 그 체계적 방대함 때문에 단적으로 정의하기 힘든 헤겔의 변증법은 정,반,합의 도식으로 표징되며, 단순히 논리적 모순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역사와 사상의 발전을 이해하는 중요한 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변증법 모두 갈등과 모순을 통해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하는 과정을 기본 출발점으로 삼기에, 헤겔의 변증법 역시 고대 철학의 변증법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분명하다. 본 논의에서는 고대의 변증법이 목적으로 삼는 바와 같이 존재와 비존재라는 상반되는 또는 모순되는 요소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잉에의 말에 의하면 플로티누스는 변증법을 다룰 때 플라톤을 그대로 따른다. “그것은 사실상 저마다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다른 것들과 무엇이 구별되고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저마다의 것에 대해 개념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어떻게 실재하는 많은 존재들이 거기 있는지, 나아가 참된 존재 대신에 비존재가 어디에서 포착되는지를 밝히는 학문(적 방법)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선과 악에 대해 다루고, 선한 것에 종속된 모든 것들과 그에 반대되는 것들을 취급하며, 나아가 영원한 것과 영원하지 않은 것의 본성에 대해서도 취급한다.” 윌리엄 랄프 잉에(William Ralph Inge), 『플로티노스의 신비철학』, 조규홍 옮김, 누멘, 2011, 513쪽.
    적 관계를 드러낸다.
    신플라톤주의 철학에서도 존재와 비존재의 문제는 중심주제다. 플로티누스는 ‘하나’를 존재 너머의 초존재로 지목하면서, 하나에 대한 형용불가능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하나’는 존재의 범주에 가두어 놓을 수 없을 뿐, ‘하나’가 존재하는 것들과 갖는 관련성 때문에 ‘하나’는 비존재는 아니다. 플로티누스는 ‘하나’에 대한 부정신학적 언술을 통해 파르메니데스의 존재 사유를 계승한다. 플로티누스의 비존재는 형상과 접촉해 본 적이 없는 악인데, 왜냐하면 존재와 선의 유출을 전적으로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로티누스의 비존재는 단순히 ‘존재하지 않는 무엇’(nothingness)은 아니다. 그렇다면 비존재에 대한 사유 역시, 존재의 원천으로서의 ‘하나’와의 관계 속에서 변증법적으로 가능하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본적으로 플로티누스 존재론을 계승한다. 플로티누스의 초존재로서의 ‘하나’는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이르러 완전한 존재인 ‘신’으로 치환된다. 아우구스티누스 역시 『고백록』을 비롯한 그의 저작을 통해 신에 대한 부정신학적 탐구의 길을 모색한다. 그러나 무로부터의 창조 교리가 보여주듯이, 사유할 수 없고 형용할 수 없는 완전한 존재인 신에 대해 사유하고 말하기 위해서 ‘무로부터의 창조’ 교리를 통해 존재에 대한 변증법적 탐구의 길을 제시한다.
    이로써 플로티누스나 아우구스티누스 모두 존재론에 있어서 파르메니데스의 변증법적 탐구의 방식에 힘입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Parmenides, the pioneer of Western ontology, recognized only ‘Being’ and rejected non-being. However, Parmenides' way of describing ‘Being’ is Apophatic theology. All the characteristics of ‘Being’ are ontologically possible because non-being is rejected. Thus, Parmenidean ontology reveals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between being and non-being.
    The problem of ‘Being’ and non-being is also a central theme in Neoplatonist philosophy. Plotinus refers to the ineffability of the One as a supreme being beyond existence. However, the One is not non-being because it cannot be confined to the category of being, but because of its relation to things that exist. Plotinus inherits Parmenides' account of ‘Being’ through his apophatic theology of the One. For Plotinus, non-being is an evil that has never been in contact with Form, because it entirely lacks the outflow of being and goodness. But Plotinus's non-being is not simply a "nothingness that does not exist." If so, then the thought of non-being is also dialectically possible in relation to the One as the source of being.
    Augustine basically inherits Plotinus' ontology. Plotinus' “the One” as a supreme being is replaced by “God” as a perfect being in Augustine' theory. Augustine also explores a apophatic theological inquiry into God through his writings, including the 『Confessions』. However, as the doctrine of creation from nothing shows, in order to think and speak about God as an unthinkable and ineffable perfect being, the doctrine of creation from nothing opens the way to a dialectical inquiry into existence. This shows that both Plotinus and Augustine draw on Parmenides' dialectical mode of inquiry for their ontolog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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