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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예술, 무(無)의 예술 - 하이데거와 히사마쯔의 예술론 비교 - (The Art of Being, The Art of Nothingness - In Comparison Between Heidegger's and Hisamastu's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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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2 최종저작일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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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예술, 무(無)의 예술 - 하이데거와 히사마쯔의 예술론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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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철학∙사상∙문화 / 24호 / 79 ~ 108페이지
    · 저자명 : 서동은

    초록

    히사마쯔, 신이치(久松眞一, 1889~1980)는 하이데거를 방문하여 예술에 관한 대화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회에 걸쳐 대화를 나눈바 있는데, 이 대화를 살펴보면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단절감이 있다. 같은 주제어를 가지고 대화하고 있지만, 이 두 사상가가 염두에 두고 있었던 존재론(혹은 세계관)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두 사상가는 각각의 자신의 저작 『예술작품의 근원』과 『다도의 철학』에서 각각 존재에 입각한 예술, 무(無)경험에 입각한 예술론을 펼치고 있는데, 이에 입각해서 보면 두 사상가는 서로 다른 입장에서 서양 및 서양의 근대를 극복하고자 하였고, 그에 따라 예술에 대한 이해도 전혀 달랐다. 이 두 사상가의 예술론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는 두 사상가의 역사적 만남과 대화에서 보이는 단절과 어색함을 분명하게 읽을 수 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만남이란 이러한 어색함과 단절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단절과 어색함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고, 이 단절을 메울 수 있는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제는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과제이면서 동시에 여전히 서양 근대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오늘 우리가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사유의 과제이기도 하다.

    영어초록

    Hisamastu, Shinichi(久松眞一, 1889~1980) once visited Heidegger and conversed on art. This dialogue was made twice, in which two shared an unbridgeable gap which derived from their different worldviews. Although they used the same terms, their ontologies are fundamentally different. Heidegger’s The Origin of Art Works and Hisamastu’s Philosophy of Tea Ceremony show their respective ways to approach art, but the former’s method was based upon the notion of being and the latter the experience of nothingness. Although both of them tried to overcome the Western modernity, their ways are profoundly different, and their understandings on art are different. By comparing these two theories of art, one can sense the rupture and awkwardness in their historical encounters and conversations. It is not an exaggeration that an encounter of different cultures set out from this kind of rupture. By understanding this rupture and awkwardness, one can open a possibility of new dialogue and take upon oneself a task to bridge the gap. This task was the past one between two thinkers, but it is also the task for us, who still live and experience the Western modernity and thus think more sincerely of i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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