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세기 한반도에서 국가적 성폭력과 그 희생제의로서 여성의 몸 ―일본군위안부, 여성빨치산, 그리고 여성탈북자의 삶을 중심으로 (20~21 Century Women's Body on the Korean Peninsula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Female Partisans,and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족문화 / 46호 / 277 ~ 311페이지
· 저자명 : 최현실

초록

본 연구는 20~21세기 한반도에 나타났던 폭력에서 인권배제의 공통된 특징을 지닌, 일본군위안부와 여성빨치산, 여성탈북자의 몸의 희생 구조를 범주적 내용분석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논문의 구성은 세 연구 대상의 생애의 주요한 사건을 들뢰즈의 아장스망(agencement)형식으로 네 단계로 배치하였다. 1.전쟁과 혼란의 시기에 여성의 몸이 성적 대상화로 전락, 2.지워지지 않는 몸의 흔적 그리고 트라우마, 3.가부장적 사회, 반공사회, 제3국에서의 죄인 아닌 죄인으로의 삶, 4.젠더 인간다운 삶을 찾아가다 등이다.
연구 대상자들의 역사적 시기와 내용상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여성의 몸에 대한 폭력과 보편적 인권의 배제이다. 여성의 몸에 대한 폭력은 공적 사적 영역을 넘나들며, 인권 배제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적 사건 속에서, 여성의 몸에 가하는 폭력의 희생 구조는 개별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반복되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한 도전 작업은 지속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Violence in the sacrifice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female partisans, and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body structure appeared in the 20~21 century, the Korean peninsula, there is a common feature of human rights exclusion.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ategorical content approach.
The paper is organized as follows Deleuze’s agencement in the form of the major events of the life of the three study were placed into four steps. 1.Period of war and chaos in a woman’s body is reduced to sexual objectification. 2.Indelible traces of the body and trauma 3.Patriarchal society, anti-communist societies in a third country, life as a sinner, but a sinner 4.Gender go find a life worthy of human beings.
Despite of the historical period and the beginning of the study subjects' discrimination, common symptoms of universal human rights and violence against a woman’s body was ruled out. Across the public and private areas of violence against a woman’s body, has created a space of exclusion of human rights. Despite of Individual distinctiveness, victims of violence put pressure on the woman’s body structure is characterized by repeated appear. For this shall continue to be a challenging task.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