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교양 교과목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과 요구분석 - D대학의 “빅컨셉+” 교과목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Learners’ Satisfactions and Needs for Convergence Liberal Arts Subject “Big Concept+” of D Univer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5권 / 12호 / 263 ~ 272페이지
· 저자명 : 박은하

초록

본고는 D대학의 융복합 교양 교과목인 “빅컨셉+”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 및 요구분석을 하는 것을 그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해 보면 먼저 학습자들은 ‘빅컨셉’에서 ‘글쓰기’를 떠올린다는 것이다. 수업을 들은 후에는 ‘빅컨셉’ 교과목명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여전히 ‘글쓰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토론이 “빅컨셉+” 수업에서 꼭 필요한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수업 가운데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도 토론을 꼽았다. 토론은 지금처럼 모둠별로 진행하되 앞으로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방식이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학습자 대부분은 ‘자본주의’ 주제에 만족하였다. 또한 요구분석에서도 대다수가 ‘자본주의’를 선택하여 학생들은 사회과학 분야의 ‘자본주의’ 주제를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강의페어링에 대한 학습자들의 만족 및요구분석에 있어서 강의페어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다소 있었다. 그러므로 기말고사인 강의페어링에 대해 수정 보완을 하거나 다른 과제를 모색하는 게 좋겠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이 이 수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짐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필요한 연구라고 본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nalyzed learners' satisfactions with and needs for “Big Concept+”, a convergence liberal arts course at D University. To summarize the results of analysis, first of all, learners think of “writing” in “big concept”. After taking the class, they responded that the subject title of “Big Concept” was appropriate, but it transpired that they could not escape from the perception of “writing”. Second, students recognize discussion as a necessary and favorite activity in the class, which should be conducted in groups, but a method or atmosphere in which students can speak more freely should be created. Third, it was found that students preferred the subject of “capitalism” in both satisfactions and needs analysis of learners.
Fourth, in the analysis of learners' satisfactions and needs for “lecture pairing” which is the final examination, there were negative opinions about it. The “lecture pairing” should therefore be modified or supplemented or changed to something else. It is possible to estimate what students think about this class and what they ask for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