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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銘 造像碑’의 조성 주체 문제 재고 (Reconsidering the act of Kyeyumyeong steles’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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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30 최종저작일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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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銘 造像碑’의 조성 주체 문제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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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백제학회
    · 수록지 정보 : 백제학보 / 25호 / 63 ~ 87페이지
    · 저자명 : 김수진

    초록

    673년 세워진 ‘癸酉’의 간지가 적힌 두 개의 조상비는 백제의 고지였던 전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도상에 나타난 백제의 조각 수법과 양식, 그리고 명문에 기록된 백제 관등 ‘達率’을 가진 인물과 백제의 大姓八族 중 하나인 ‘眞牟氏’와 ‘木氏’의 존재 등으로 조성자는 백제 유민 단일 집단으로 규정되었고 백제유민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자료로 적극 활용되었다.
    그러나 명문에 나타난 인명과 관등은 철저히 7세기 신라 금석문의 표기 방식인 ‘인명+관등’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명문의 작성에는 신라인의 지도나 감독이 있었을 것이다. 6세기 신라 금석문의 마지막에는 비의 건립에서 비문의 작성이나 刻字, 실무 전반을 담당한 사람들의 인명이 ‘-公’으로 기록되어 있다. 7세기 중반 이전의 신라에서는 ‘公’이 인명의 말음절자(末字)로 쓰였는데 7세기 중반 이후 ‘唐制’가 도입되면서 중국의 用字대로 존칭의 의미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673년 만들어진 계유명아미타불조상비의 향우측면 마지막에 보이는 ‘道作公’은 조상비 조성의 실무자로, ‘-公’이 인명의 말자로 쓰인 마지막 단계의 산물이었다. 또한 현전하는 문헌과 금석문에 기록된 ‘香徒’는 모두 신라에서의 ‘結社’ 행위를 의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계유명삼존천불조상비에서 전의 지역의 유력자와 민들을 향도라는 명칭으로 기록한 것 역시 명문에 나타난 신라적 요소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신라는 백제 고지에 대한 영역화 작업을 하면서 군현 조직을 정비할 때 당이 만든 1도독부 7주 51현 체제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웅진도독부에 협조했거나 당이 ‘수령’으로 등용하여 기미 지배에 이용했던 인물들도 신라의 관등 부여 대상에서 제외하였을 것이다. 계유명 조상비가 발견된 전의 지역은 웅진도독부가 설치한 7州 중 東明州의 久遲縣으로, ‘達率 身次’는 웅진도독부의 관리였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신라는 웅진도독부에서 활동하면서 당에 협조하였던 전적이 있는 신차를 관등 부여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던 것이다.
    신차는 백제 멸망기 달솔에서 웅진도독부의 관리로, 그리고 신라가 전의 지역을 장악하자 다시 신라의 관리가 되고자 시세 변화에 영민하게 대처했던 인물로 보인다. 그는 673년 시점에 신라로부터 관등을 받지는 못했지만 재력을 기반으로 계유명 조상비의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신라에 등용되기를 기대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라 왕경에서 파견된 신라의 관리들은 백제 유민 중 관등 부여 대상자를 선별하고, 조상비 건립을 관리·감독하며 전의 지역에 대한 영역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그 기념비가 673년 계유명 조상비로 남았다

    영어초록

    The Kyeyumyeong steles shows certain features which are typically known as Silla’s cultural style. Notational system of name and official rank are fairly noticeable. Although the ‘official rank+name’ sequence was a general tendency in Baekje, the notational system on the Kyeyumyeong steles are consistently marked as ‘name+official rank’ sequence except ‘達率 身次’ which was a general tendency in Silla in the late 6~7th century. This represents the involvement of Silla people in the epitaph.
    ‘Dojakgong(道作公)’ and ‘Hyangdo(香徒)’ also shows Silla’s cultural style. ‘gong(公)’ was the last character of an appellation, which implied an honorific title, before the mid 7th century. Since Tang’s system was adopted, the meaning of the character ‘gong(公)’ changed. Appellation ‘Dojakgong(道作公)’, on the Kyeyumyeong stele, which was built in 673, was probably the latest case of ‘公’ as an honorific title. The term ‘Hyangdo(香徒)’, which means an association activity of Silla in literature materials, can also be considered as a cultural style of Silla.
    Government officials from the royal capital of Silla supervised the Kyeyumyeong stele’s construction. Therefore the Kyeyumyeong stele became not only a monument, but also a symbol of territorialization of Yeongi are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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