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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조선반도 연구자’의 한국론─ 다나카 아키라(田中明)를 중심으로 (Korean theory by ‘Researchers of the Korean Peninsula’ in the 1970s : Focusing on Akira Tanaka(田中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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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30 최종저작일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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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조선반도 연구자’의 한국론─ 다나카 아키라(田中明)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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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일본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일본역사연구 / 60호 / 87 ~ 146페이지
    · 저자명 : 박삼헌

    초록

    현재 한일관계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태에 이르고 있다. 독도영유권,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 문제를 둘러싼 한일 대립은 역사갈등, 경제제재, 외교적 충돌 등 전방위적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성취한 한국의 자부심의 근저에 강력한 민족주의가 자리하고 있고 이것이 ‘반일’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1980년대의 절정기(Peak Japan) 이후 소국화하는 일본에서는 경쟁자로 부상한 한국에 대한 불편함, 이른바 ‘혐한’이 정치의 주요 의제가 되었고 대중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탈냉전 이후 신자유주의의 위기를 겪으면서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는 대내외적 민족주의에 포위되고 있고 진영논리로 환원된 적대성에 희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70년대 일본에서 지한파로 평가받던 다나카 아키라를 사례로 현재 일본사회의 혐한론의 원형을 살펴보았다. 이것은 다나카에 대한 한국 지식인 김윤식과 정경모의 평가가 왜 그토록 달랐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서 일본 지식인의 ‘조선연구’가 현해탄을 오가며 한국 지식인의 일본 인식과 어떤 관계를 맺고 서로 연관되었는지 확인해 보았다. 그것은 선우휘와의 지적 교류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의 속죄의식을 전제로 한 공주의와 자유주의적 보수주의였다. 하지만 1982년에 발생한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가 일본국가에 대한 주권 침해로 인식되자, 일본 지식인 다나카는 더 이상 속죄를 전제로 한 ‘좋은 일본인’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을 했고, 이러한 다나카의 인식은 현재 일본사회의 혐한론의 원형을 이루는 기본 논리가 되었다.

    영어초록

    Current Korea-Japan Relations reach the worst state since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65. The confrontation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 over the sovereignty of Dokdo, Japan's comfort women, and forced mobilization has expanded to all the aspects such as historical conflicts, economic sanctions, and diplomatic clashes. At the root of the pride of Korea which has achieved the economic growth and democracy since 1980s, Strong nationalism is in place, and this is the nourishment of ‘anti-Japanese’.
    In Japan which has become smaller since Peak Japan in 1980s, the Discomfort with Korea, which has emerged as a competitor, so-called ‘anti-Korea’ has became the major political agenda, and expanded to public society. While experiencing the risk of neoliberalism since post-cold war, the civil society in South Korea and Japan has been besieged by internal and external nationalism and has fallen victim to hostilities that have been reduced to factional logic.
    This study reviews the original form of the theory of anti-Korea of Japanese society now based on the case of Akira Tanaka, who was evaluated as a pro-Korean in Japan in the 1970s. This is also a work that reviews the reason why the evaluation on Tanaka between Korean intellectuals Kim Yoon Sik and Jeong Gyung Mo is so different. Through this study, we examined how Japanese intellectuals' "Korean studies“ were related to and interconnected with Korean intellectuals' perceptions of Japan through the Hyunhaetan.
    As shown in the intellectual exchange With Seonwoo Hui, it was communism and liberal conservatism premised on Japanese (Japanese) consciousness of atonement. However, when the issue of Japanese history textbook in 1982 is recognized as infringement of sovereignty of Japan, Japanese intellectual Tanaka declared that he would no longer be a “good Japanese” on the premise of atonement, and such a recognition by Tanaka became the basic theory that forms the original form of anti-Korea in current Japanese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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