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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말 문인화가 倪元璐의 石交圖 연구 (A Study of Ni Yuanlu and his Paintings of Shij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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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7 최종저작일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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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말 문인화가 倪元璐의 石交圖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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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중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중국문학연구 / 88호 / 143 ~ 165페이지
    · 저자명 : 신정수

    초록

    본 연구는 예원로의 <석교도>를 살펴보면서 석교의 의미가 변하고 확대되는 양상을 논의한다. 예원로는 명말 문인 예술가로 그동안 학계에서는 주로 그의 서예 작품을 논의하여 왔지만 <석교도> 역시 석벽이 유행한 명말 문화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석교는 본래 문인들 사이에서 변치 않는 우정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며 예원로 역시 돌 그림을 그리며 석교의 의미를 돌이라는 물성을 통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프린스턴대학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첩 《예홍보석교도》가 그러한 경우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작품은 문헌 기록으로만 전해지는 또 다른 <석교도>이다. 예원로와 소장자들은 그림을 보면서 사람이 아니라 돌과의 교감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예원로의 <석교도>는 명말에 유행한 석벽, 석보와 화보의 간행 등 당시 문화적 맥락과 닿아 있으며 만물이 모두 元氣에서 기원하며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원로가 돌을 스승으로 삼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지고 王樹라는 소장자가 예원로의 <석교도>를 감상하면서 본인의 삶을 마감하는 모습은 돌이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정신적 기제(agency)로 작용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 점에서 예원로의 <석교도>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객체 지향의 사물 인식을 추구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맥락에서 새롭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offers a new interpretation of shijiao paintings 石交圖 by Ni Yuanlu 倪元璐 (1594-1644), a literati artist of the late Ming (1368-1644). The term shijiao 石交 was used from the Tang (618-906) period allusively for firm, stone-like, friendships between learned men. In keeping with this artistic convention, Ni’s album “Ni Hongbao Paintings of Shijiao,” now in the Princeton University Art Museum, is understood to represent the friendship between Ni and his brother Ni Xianru or between Ni and his close friends. My research has focused on the social life of another shijiao painting, which is lost but was recorded by its collectors. They invariably saw the painting as expressing friendship between man and stone. This idea comes from East Asian worldview, in which man and the myriad objects derive from a common source and more importantly affect each other. This interpretation might be dismissed as literati rhetoric, such as personification or prosopopoeia, but evidently, stones work as an agency for Ni and collectors in the sense that they enhanced their mental power through assimilation with stones, while painting or appreciating them. Such premodern correlative thoughts resonates with posthumanist approaches to erase the human/nonhuman divid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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