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주산기 이환율의 감소를 위한 적절한 분만 주수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5권 / 3호 / 1 ~ 1페이지
· 저자명 : 박인양, 이종승, 신종철, 이지현, 이현정, 강대호, 김사진, 김수평

초록

목적 : 신생아 사망 및 이환의 가장 많은 산과적 원인은 조기 분만이다. 대체로 32주 이전의 조산아의 경우 뇌실 내출혈, 폐기능 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와 이들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32주에서 36주 사이의 경계성 조기 분만의 경우, 경증의 신생아 이환 양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37주 이전의 조기 분만 신생아에서 신생아 이환 양상을 임신 주수에 따라 비교하여, 중증 이환 뿐 아니라 경증의 신생아 이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분만 시기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방법 : 연구 대상은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가톨릭의대부속 강남성모병원에서 20주에서 37주 이전에 출생한 조산아 497명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의무기록을 기초로 하여 임신 주수에 따른 산모의 산과력 및 임신 합병증과 신생아의 출생시 소견,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20주에서 36주까지 조산을 몇 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이 군들간에 신생아 사망, 폐혈증, 두개강 내출혈, 호흡곤란증, 인공호흡기 사용, 수유곤란증, 저체온증, 고빌리루빈혈증, 중환자실 입원여부 등을 비교하였다. 통계학적인 분석은 SPSS를 이용하여 Mann-Whitney test, x2 test를 시행하였다.결과 : 산모의 연령과 분만력은 각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1분, 5분 Apgar score는 모두 34주 이전의 경우 34주 이후에 비해 의의 있게 낮았다. 신생아 사망, 폐혈증, 두개강 내출혈, 호흡곤란증, 인공호흡기 사용 등은 알려진 바와 같이 임신 32주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곤란증, 저체온증, 고빌리루빈혈증, 중환자실 입원여부 등은 임신 34주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