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排满”思潮中岳飞形象塑造及影响（1900‐1911）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역사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역사문화연구 / 48호 / 105 ~ 118페이지
· 저자명 : 张 婷, 唐 晔

초록

본 논문은 辛亥革命 전후 중국의 사회·정치변동과 당시 신문잡지 등의 간행물에 실린 岳飛의 인물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악비가 古代의 軍事名將으로부터 국가가 인정하는, 동시에 모든 이에게 잘 알려진 “민족영웅”으로 어떻게 변모했는가라는 역사적 과정을 돌이켜보고자 하였다.
淸末 民國初期에 「新民總報」, 「大同報」, 「時報」등의 간행물에 대한 고찰을 통해 청말 혁명당원들이 악비를 중화민족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세운 것은 단지 이를 통해 군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忠義의 도덕관념을 선양하기 위한 것만은 결코 아니었다. 抗金 민족영웅 악비의 역사적 이미지와 민간에서의 명성을 이용해 당시 “反滿淸 反帝國主義” 투쟁의 새로운 偶像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 최종 목적은 하층 민중들로 하여금 민족주의 혁명의 함의를 이해하고, 나아가 滿淸의 통치를 전복시키는데 투신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었다.
역사인물을 선택했던 초기에는 악비 이외에도 屈原, 文天祥, 史可法 등이 혁명당원들의 시선에 들어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악비의 戰績과 抗金事跡이 민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었기 때문에, 武裝起義와 反抗滿淸 투쟁의 새로운 우상으로 선정되었고, 대대적으로 선전되었다. 그러한 민족영웅이라는 이미지는 더욱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民國時期 군인의 忠義정신을 대표하였다. 동시에 袁世凱와 北洋政府도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여 결국 岳飛를 關羽와 함께 武廟에서 제사를 지내는 국가행사의 하나로 승급시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