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이론 관점에서 본 청년기 남성의 몸만들기 문화 (Korean Male Youth's Body-making Culture in the Perspective of Jean Baudrillard's Consumer Society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50권 / 3호 / 155 ~ 164페이지
· 저자명 : 허정민, 임수원

초록

본 연구는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이론 관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청년기 남성을 대상으로 몸만들기 문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문화기술지를 사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유목적 표집법을 사용하여 웨이트 트레이닝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기 남성회원 8명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심층면담이 이루어졌으며, 텍스트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는 남성들은 자신의 몸을 이성에게 관심과 인기를 얻는 수단, 자신을 표현하는 형식이자 타인과의 차별성을 형성하는 구별 짓기의 기제, 몸만들기 실천을 통한 자기 통제력과 성실함을 나타내는 기호 가치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그들의 몸만들기 문화는 응시의 지배에 따른 몸만들기, 상호작용을 통한 몸만들기, 개인의 정체성에 따른 몸만들기, 생산체계로서의 몸만들기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attempted to adopt the consumer society theory proposed by Jean Baudrillard and investigate the cultural aspects of young males who are engaged in body building. This research was conducted by applying qualitative method. Purposeful sampling method was used to select 8 young males who are participating in weight training. Data collection relies on detailed interviews and observations of their participation in the session programs. Text analysis was performed on obtained data. The research summary is as follows: males participating in the weight training session regarded their body as means to gain attention from females, an outlet to express themselves, and a way of distinguishing their identity from others. The body-building exercise was also recognized as a symbolic value embodying self-control and integrity. Meanwhile, their culture involved body building under pressure of being observed, body building through interaction, body building by individual's identity, and body building as a production syste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