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꼬르뷔·미스의 감성적 뮤지엄 공간 특성에 관한 비교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16권 / 6호 / 189 ~ 196페이지
· 저자명 : 서수경

초록

본 연구는 현대건축여명기에서 성숙기까지 초기 현대건축을 이끌어온 3대 건축거장(master architects)인 Frank Lloyd Wright, Le Corbusier, 그리고 Mies van der Rohe의 대표적 작품 중의 하나인 뮤지엄 전시공간에 나타난 감성적 특성을 추출하여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제 3세대 건축가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하여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대두되는 ‘감성적 경향’을 인간의 삶과 가장 직결되는 디지인측면에서 전시공간에 나타난 감성적 디자인특성 분석을 통하여 유용한 정보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감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분석기준 (틀)을 설정하여 분석하고, Wright의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ew York과 Le Corbusier 의 The Nat'l Museum of Western Art, Tokyo, 그리고 Mies 의 The New Nat'l Gallery, Berlin을 분석대상으로 한다.
또한 분석방법은 ①공간의 지원성 (affordance) / 인간 친화성 ②공간의 감각요소 ③공간의 상징성 ④공간의 구성 ⑤공간의 표현적 구분의 다섯 가지 분석기준 (틀)에 의해 감성디자인에 대한 착안점을 도출시키려고 한다.
위의 분석기준(틀)에 의한 비교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착안점을 얻을 수 있다. ①인간의 친화성을 위해 중심성 있는 major space를 형성하고, 천창으로부터 자연광을 유입시키는 모색이 필요하다. ②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 공간 디자인을 위하여 공간의 형태는 물론, 재료의 질감과 색상을 고려해야 하고, 채광형식에 따른 감성적 공간연출이 중요하다. ③공간의 상징성을 위해 상부가 개방된 중심성 있는 대표적 공간 구성이 바람직하다. ④공간의 연계성이나 설화적(narrative)접근을 위해 가변성을 고려하여야 하고, 동선체계는 연속성을 가지고 선택적 관람이 가능하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⑤공간의 표현적 문제를 위하여 사실적 스케일에서 벗어난 추상적 공간 표현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