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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뛰르」의 역주와 『대승기신론』의 시각사위 (Marche inverse d'Igitur et quatre marches inverses à/de Tathatā d'Essai éveillant la foi en Mahāyā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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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5 최종저작일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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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뛰르」의 역주와 『대승기신론』의 시각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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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프랑스어문교육 / 33호 / 607 ~ 624페이지
    · 저자명 : 장정아

    초록

    말라르메와 불교는 인식을 통해 일원적 보편성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모험으로서 그 접근 가능성을 보여준다. 말라르메와 불교, 그 인식여정의 궁극인 몰아/순수개념과 무아는 무분별로 완성되는 전일적 합일, 나와 나 아닌 것의 분별을 넘어섬으로써 나-너의 상대를 극복하는 절대, 일체의 차별이 없어 평등한 인간 정신의 일원적 상태로서, 말라르메와 불교의 접근 가능성을 공고히 한다.
    말라르메의 비인칭/몰아impersonnel는 시인이 감성sensibilité으로 도달한 인간 정신의 일원적 상태로서, 시인의 개인적 자아 및 개별적 사유가 완전히 사라진, 하나의 순수개념une Conception Pure이다. 말라르메의 시 세계는 이 몰아/순수개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의 “작품”은 우주가 우주의 정체성을 시인 속에서 발견하기까지의 전개과정, 시인의 정신이 빈사의 고통을 지나 몰아인 순수개념이 되어 우주와 하나가 되기까지의 이미지로 구축되기 때문이다. 말라르메의 시는 순수개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순수개념에 대한 인식으로 완수되는 말라르메의 시적 궁극은 사실상 불가능이다. 정신적 비존재와 다르지 않은 순수개념에 이른 감성과 그 감성에 대한 인식을, 즉 비존재와 존재의 공존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순수한 무Néant pur의 어떤 지울 수 없는 개념을 간직하려고 절대적인 공허의 감각sensation을 내[시인의] 뇌에 부과해야만 했다”는 말라르메의 고백은 이 불가능한 시적 완성을 위한 시인의 노력, 순수개념에 이른 감성을 유지하려는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시는 이 감각/감성에 대한 인식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불가능성에 말라르메 시 세계의 중심이 있다. 허구의 시학이 바로 그것이다.
    「이지뛰르Igitur」는 존재 혹은 비존재의 주저/회의/망설임이 지속될 무대 및 무대 위 배우를 통해 존재와 비존재의 공존을 해결하는 특별한 장소로 시/허구를 자리매김함으로써 허구의 시학을 정립한 작품, 그리하여 말라르메로 하여금 시 작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만든 일종의 유사치료제이다.
    「이지뛰르」의 역주(逆走)를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의 시각사위(始覺四位)와 비교하는 논문은 「이지뛰르」-이지뛰르의 자기인식 여정 끝에 도달하는 존재 혹은 비존재의 끊이지 않는 주저가 순수개념에 이른 감성에 대한 인식이라는 말라르메의 시적 서원에 값하는 양상을 『대승기신론』의 시각사위로써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말라르메의 시/허구는 “존재 혹은 비존재의 진동하는 미정(未定)”으로 요약되면서, 일원성 추구에 있어서 내재적 사유의 원천으로 밝혀질 것이다. 또한 불각(不覺)의 양상을 분석하는 『대승기신론』 및 불각을 있게 하는 망념의 형성과정 중 일부를 유식(唯識)의 제8식과 연결하는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大乘起信論疏․別記)』는 “존재 혹은 비존재의 진동하는 미정”인 말라르메의 시가 일원적 언어를 위한 시니피에의 “존재 혹은 비존재의 진동하는 미정”, 따라서 “시니피앙-시니피에 사이의 진동하는 미정”으로 요약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말라르메의 몰아와 『금강경』의 무아 비교에서 출발한 말라르메와 불교 연구가 전일적 합일을 향한 인식여정 자체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영어초록

    Cette étude a pour l'objet de découvrir un aspect de l'aventure étymologique de l'absolu dans une lecture comparative sur Mallarmé et Bouddhisme. Nous avons surtout tenté de comprendre comment le lieu du doute éternel-être ou ne pas être- d'Igitur correspond au voeu poétique de Mallarmé, reconnaissance de la sensibilité qui parvient à une Conception Pure. Cette analyse repose sur les ressemblances entre l'impersonnel de Mallarmé et le non-soi de Diamant Sutra qui se manifestent comme les fins des quêtes étymologiques de l'unité.
    Après le Néant, la tentative mallarméenne autour d'une Conception Pure impersonnel réclame l'abolition de toutes ses pensées, Mallarmé il se confronte au dilemme entre être et ne pas être.
    Igitur répond à ce dilemme en foulant ‘un lieu’ de ‘la conscience de soi’ d’‘une idée’/Igitur. Là où dure sans fin son hésitation-être ou ne pas être-, parce que sa fuite de la tombe aboutit à son propre retour. De ce fait, le choix entre ‘être’ et ‘ne pas être’ s'y révèle hors de question.
    La poésie est, chez Mallarmé, un procédé fictif de l'esprit humain pour accomplir la reconnaissance impossible de l'absolu, et ses poèmes ne permettent pas d'aboutir à la réalisation d'un total. Pour ces raisons, le 'lieu' spécial d'Igitur se métamorphose en réponse au propre voeu mallarméen.
    Bouddhisme se présente cependant comme la religion d'éclairement unanime, et il nous permet d'accomplir anuttarā samyaksambodhi. Quatre marches inverses à/de Tath re est une formule qu’complir anuttarā samyaksambodhi. Q nous montre comme une modalité de cette reconnaissance unitaire.
    Cette analyse de la marche inverse d'Igitur fondant sur quatre marches inverses à/de Tathatā d'Essai éveillant la foi en Mahāyāna nous permet de comprendre comment les transformations d''une idée' d'Igitur correspondent aux images mêmes de l'oeuvre mallarméenne qui doit se composer d'image du développement absolument nécessaire pour que l'Univers retrouve, en le poëte, son identité : la poésie, c'est-à-dire, la fiction est, pour Mallarmé, une base de pensée immanente dans la poursuite étymologique du tout. La poésie de Mallarmé n'est qu'un suspens vibratoire d'être ou ne pas être qui est une hésitation dernière avant le non-être.
    Cette étude comparative sur Igitur et Essai éveillant la foi en Mahāyāna nous permet aussi de constater que le suspens vibratoire d'être ou ne pas être pourrait être le suspens vibratoire entre signifiant et signifié : c'est le langage qui doit se mettre actuellement de la partie du voeu poétique. Cela tient aux trois modalités en ālayavijñāna relevant du lecture d'un grand maître bouddhique de Corée, Won-Hyo, sur Essai éveillant la foi en Mahāyāna. Cette proposition de la poésie mallarméenne, le suspens vibratoire entre signifiant et signifié, pourrait être constaté dans une étude comparative autour du langage sur Mallarmé et Bouddhism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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