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東部首次發現大型鼠類長毛鼠(Diplothrix，Muridae)化石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 수록지 정보 : 선사와 고대 / 25호 / 197 ~ 206페이지
· 저자명 : 王元, 金昌柱

초록

이 논문은 중국의 동부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긴털쥐에 대한 연구이다. 유물들은 안휘성 번창현의 인자동(人子洞) 동굴의 이른 갱신세시기의 퇴적층에서 찾아졌다. 갱신세시기의 이 긴털쥐의 지리학적 분포는 일본의 류큐 열도까지로 제한된다. 이 긴털쥐는 형태학상으로 류큐 섬의 것들과는 비슷하지만 중국의 다른 곳에서 출토된 큰 크기의 설치류들하고는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류큐섬의 긴털쥐와 인자동의 긴털쥐도 약간의 차이가 보인다. 그것은 낮은 봉우리와 깊은 도드리사이의 홈, 좀더 원시적인 셋째 어금니 등으로 볼때 인자동의 긴털쥐가 아마도 류큐섬의 긴털쥐들의 조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인자동에서의 긴털쥐의 출현은 가장 오래된 층위에서 찾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점이 이 긴털쥐 종의 생태지리학상의 기원을 복원하고 확산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자료로 볼 때 이 긴털쥐 류의 중국동부에서 류큐섬으로의 이주는 아마도 이른 갱신세시기에 류큐 열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을 것으로 가늠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