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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等作文法』의 虛詞說에 대한 검토와 이해 (1) -名詞類부터 副詞類까지를 대상으로- (The Consideration and Understanding of 虛詞說in 『初等作文法』 (1): from 名詞類 to 副詞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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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3 최종저작일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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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等作文法』의 虛詞說에 대한 검토와 이해 (1) -名詞類부터 副詞類까지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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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 69권 / 69호 / 311 ~ 341페이지
    · 저자명 : 홍유빈

    초록

    본고는 元泳義(1852~1928)가 편술한 『初等作文法』의 虛詞論을 검토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탐구한 논문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元泳義는 近代 初期의 한학자이자 교육자이며, 그가 활동했던 시기는 대한제국기와 일제시기에 걸쳐 있기에 그의 학문과 교육의 발자취 역시 과도기적인 성격을 가진다. 본고에서 다루는 『초등작문법』 역시, 유년기의 학생들에게도 한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새로운 교육제도에 맞게 보다 근대적인 방법의 문법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맞물려 지어진 책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쓴 『초등작문법』은 이렇게 근대적인 의미의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문법서라는 의의로 인해, 그 저작 배경과 의의 및 그 품사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그런데 본서에는 이러한 품사론뿐만 아니라, 한문의 어세나 뉘앙스를 전달하는 虛詞에 대한 논의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기에 주목되는 바가 있다. 주지하듯이 한문학습에 있어서 허사는 그 글의 의미와 문맥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물론 본서와 비견되는 이종린의 『文章體法』 역시 「虛字法」이라고 해서 허사에 대한 내용을 싣고 있지만, 이종린의 「虛字法」은 中國의 자료를 번역한 것이기에 독창성의 결여라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비해 원영의의 허자설과 그 예문에는 특별히 외부의 자료를 참조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원영의는 자신이 직접 작문한 것을 본서의 예문으로 삼았는데, 이는 자유롭게 작문을 할 만큼 그의 한문 실력이 文理의 측면에서 통달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하겠다. 虛字 혹은 虛詞說에 대한 부분은 본서의 【副詞】 및 【接續詞】, 【轉詞】, 【止詞】 등의 항목에 나온다. 그 중에서 정도의 크기를 ‘最(가장: 高等)/ 頗(제법: 次等)/ 僅(겨우: 低等)’으로 나누어 그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오늘날의 한문교육에도 적용시킬 만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然’이나 ‘然而’와 같은 역접의 접속사를 설명함에 있어 ‘轉詞ᄂᆞᆫ 文句의 轉字가 有ᄒᆞᆷ이 一種 機器가 輪軸을 全憑旋轉ᄒᆞ야 活動을 得ᄒᆞᆷ과 如ᄒᆞ니(轉詞는 문구에 轉字가 있음이 어떤 기계가 바퀴축에 의지해 회전해서 활동을 얻음과 같으니)’라고 한 것처럼, 두 개의 문장이 서로 상반되는 사실을 뜻하는 역접의 의미를 직감적으로 표현하는 독창성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본서에는 虛詞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본서의 虛詞說이 그가 살았던 당대 뿐만 아니라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유효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지하다시피 중등 및 고등 한문교육에 있어 虛詞의 교육은 일종의 난제라 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省齋 柳重敎(1832~1893)의 문하에서 한학을 익히고, 터득한 文理를 가지고 근대적 문법에 접목한 원영의의 허사설은 현재의 허사교육 및 학습에 있어 도움을 줄 만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examine 虛詞論 in 『初等作文法』 written by 元泳義(1852~1928) and to explore the meaning and value of it. As it was known, 元泳義 was a Classical Chinese scholar and educator in the beginning of modern times. Since the time he was actively involved with the works was coincided with Korean modern times and Japanese colonial times, it had the characteristics of transition in terms of academic works and education. It seemed that the purpose of 『初等作文法』 was to raise Classical Chinese academic ability and to require the modern grammar book to follow the new education trend. His 『初等作文法』 was the first Chinese literature grammar book in Korea. There were some research about the backgrounds, meanings, and parts of speech. However, this study was about parts of speech and the discussion of 虛詞 which conveyed the tone of speech as well as nuance. In terms of study in Chinese literature, 虛詞 is the important part in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and context. 『文章體法』, which was comprable to 『初等作文法』, written by Lee Jonglin was the 「虛字法」 and had the contents of 虛詞. Since 「虛字法」 written by Lee Jonglin was just the translation of Chinese materials, therefore, there was the lack of the originality. However, 虛詞論 written by 元泳義 did not refer to other external materials.
    Espeically, 元泳義 took the example from his original writing and it showed that his level of Chinese literature was excellent to write with deep understanding of 文理 without any limitation. The part of 虛字 or 虛詞說 belong to the column of 【副詞】 and 【接續詞】, 【轉詞】, 【止詞】 in 『初等作文法』. It might be applicable to today’s Chinese literature education: To divide into ‘最(the most: 高等), 頗(quite: 次等) and 僅(little: 低等)’ and discuss about the difference. In addition, to explain of ‘然’ or ‘然而’ such as adversative transitions, in the sentence ‘轉詞ᄂᆞᆫ 文句의 轉字가 有ᄒᆞᆷ이 一種 機器가 輪軸을 全憑旋轉ᄒᆞ야 活動을 得ᄒᆞᆷ과 如ᄒᆞ니(轉詞 might be similar for a machine to get the action from the turning)’, it is visible for two sentences have two different aversive meaning through the sensible expression. In addition, there was various contents about 虛詞, this characteristic of the 虛詞說 in 『初等作文法』 might have the significant meaning from the modern times to nowadays after 100 years. Nowadays, the education about 虛詞 in the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 is not a simple issue, therefore, the study of it has been continued. This 虛詞說 in 『初等作文法』 was written by 元泳義 who had studied under 省齋 柳重敎(1832~1893), might be valuable materials to help in today’s learning and education of 虛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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