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모랄’과 ‘의식화’: 한국에서 ‘루쉰의 태도’ 번역의 계보 (‘Moral’ and ‘Conscientization’: The genealogy of the translation of the Lu Xun’s attitude in Korea)

30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3 최종저작일 2019.02
30P 미리보기
‘모랄’과 ‘의식화’: 한국에서 ‘루쉰의 태도’ 번역의 계보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코기토 / 87권 / 43 ~ 72페이지
    · 저자명 : 최진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이육사와 리영희의 루쉰 수용․번역을 하나의 계열로 연결하고 있다. 루쉰에게 번역은 중국인들의 통념화된 세계 이해를 해체하는 수단이었다. 즉 직역투의 딱딱한 번역(硬譯)을 통해 루쉰은 중국적 사고의 한계를 탐색하면서 새로운 사유의 출구를 그리고자 했다. 이런 의미에서 번역가 루쉰은 사유의 ‘지도제작자’였다. 그는 원텍스트와 번역물의 차이에 대해 예민하게 감각한다. 그리고 이 감각을 새로운 주체 형성과 다른 출구의 창출과 연관시킨다. 이육사와 리영희의 루쉰 수용은 이러한 루쉰의 감각의 번역과 연관된다. 이때 두 사람이 주목한 것은 루쉰의 태도였다. ‘태도’는 가시적 앎에 앞서 작동하는 비가시적인 것이다. 이는 앎과 주체가 맺는 관계와 연관된다. 이육사가 ‘창작의 모랄’에, 리영희가 ‘의식화’에 주목한 것은 루쉰으로부터 촉발 받은 지적이고 윤리적 떨림과 관련된다. 이육사에게 ‘창작의 모랄’은 문제적 상황을 직면해, 외부적 시선으로 문제를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적 상황의 내부에서 고민하는 태도였다. 이때 작가는 끊임없이 자신의 근거를 문제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리영희의 경우 ‘의식화’는 냉전적 가치 체계의 해체이자 ‘반체제화’로의 주체의 전환을 의미했다. 리영희는 루쉰이 시대와의 불화하며 짊어진 불편함을 그 자신의 불편함으로 번역해 새로운 세대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런 번역의 실천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의식화를 촉구했다. 말하자면 이육사와 리영희는 그들이 처한 역사적 조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루쉰의 문학적 태도에 강하게 공명한다. 두 사람은 루쉰과 함께 흔들렸고 이 떨림을 번역하고자 했다. 이 떨림은 비판적 태도와 연관된다. 그리고 이 비판적 태도를 한국 사회에 번역해내는 것을 이육사와 리영희는 번역자(=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영어초록

    In this thesis, Lee Yuk-sa(이육사) and Lee Young-hee(리영희)’s Lu Xun acceptance andtranslation are connected in one serie. Lu Xun understood the translation as a means to dismantlethe Chinese people’s idea. He tried to draw out the exit for a new thinking, while exploringthe limits of Chinese thought through the ying-yi(硬譯). In this sense, Lu Xun wasthe “cartographer” of thinking. He has a keen sense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originaltext and the translation. And he paid attention to the attitude of finding the exit by relatingthis knowledge to the formation of a new subject.
    Lee Yuk-sa and Lee Young-hee tried to find the exit through Lu Xun. What they noticedat this time was Lu Xun’s attitude. ‘Attitude’ means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ing andsubject, which operates before visible knowledge. It is Lu Xun that Lee Yuk-sa focused“moral of creation”, Lee Young-hee “consciousness” and is associated with intellectual, ethicaltremble, which they were inspired. He understood the moral of creation with the attitudethat is troubled inside the problem situation.
    To Lee Young-hee, ‘Conscientization’ meant the dissolution of the Cold War value systemand the transformation of the subject into ‘dissidentization’. Like Lu Xun, LeeYoung-hee showed his wake-up to a younger generation and he urged them to‘Conscientization’.
    Despite the differences in historical conditions between Lee Yuk-sa and Lee Young Lee,they resonated strongly with Lu Xun’s literary attitude. They wished to translate the tremblethey experienced. This tremble is associated with a critical attitude. They regarded the translationof this attitude as the task of the translator(=their ow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코기토”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2월 02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39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