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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불면과 자기 경영적 주체 - 카트린 뢰글라의 소설 「우리는 잠을 자지 않는다」 (Kollektive Schlaflosigkeit und selbstverwaltetes Subjekt in Kathrin Rögglas Roman wir schlafen n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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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3 최종저작일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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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불면과 자기 경영적 주체 - 카트린 뢰글라의 소설 「우리는 잠을 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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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언어문학 / 94호 / 1 ~ 23페이지
    · 저자명 : 정윤희

    초록

    이 논문은 카트린 뢰글라의 소설 『우리는 잠을 자지 않는다』(2004)를 신자유주의 경제화와 맞닿아 있는 푸코의 자기 경영적 주체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푸코가 주창한 통치성은 소설 내에서 인물들의 일상, 사고와 언어, 행동방식, 나아가 서술 방식 등을 지배한다. 포드주의가 노동집약적 생산을 기술집약적 생산으로 대체했다면, 현대 정보화 사회는 기술집약적 생산을 높은 수준의 인지 집약적 생산으로 대체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언제든 필요한 경우에만 고용되는 유연한 노동자, 임시직 노동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물들이 저마다 벌거벗은 삶을 절대화하는 성과주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잠을 자지 않고’ 일하는 인물들의 집단 불면은 노동에 대한 강박과 복종에서 비롯한다. 그 기저에는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이 자리잡고 있다. 노동만을 위해 존재하는 현대인의 박제된 삶과 그것을 추동하는 신자유주의 성과주체의 형상에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폭력성과 허구성이 폭로된다. 자기경영적 주체의 형상은 주인이자 동시에 노예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들의 삶이 어떻게 잠식해가는지를 구체화한 것이라 하겠다.

    영어초록

    Die vorliegende Arbeit untersucht Kathrin Rögglas Roman wir schlafen nicht (2004) aus der Perspektive von Foucaults selbstverwaltetem Subjekt im Kontakt mit der neoliberalen Ökonomiesierung. Die von Foucault befürwortete Gouvernmentalität dominiert das alltägliche Leben, Denken und Verhalten der Romanfiguren und darüber hinaus den Erzählstil. Wenn der Fordismus die arbeitsintensive Produktion durch die technologieintensive Produktion ersetzt hat, ersetzt die moderne Informationsgesellschaft die technologieintensive Produktion durch eine kognitiv- intensive Produktion auf hohem Niveau. Arbeitnehmer verwandeln sich schnell in flexible Zeitarbeitskräfte, die nur bei Bedarf eingestellt werden. In dieser Situation erscheint jede der Figuren als Form eines Leistungssubjekts, das ihr nacktes Leben verabsolutiert. Die kollektive Schlaflosigkeit derer, die ganze Nacht ohne Schlaf arbeiten, rührt von ihrer Besessenheit und Unterwerfung unter die Arbeit her. Dahinter steht die Angst, dass man jederzeit durch jemanden ersetzt werden kann.
    Die Gewalt und Fiktion der neoliberalen Ideologie werden im ausgestopften Leben moderner Menschen, die nur für die Arbeit existieren, und dem Bild des neoliberalen Leistungssubjekts, das sie antreibt, entlarvt. Die Gestalt des selbstverwalteten Subjekts verkörpert, wie das Leben derer, die sich gleichzeitig als Herren und Sklaven verstehen, auf sie eingreif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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