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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나가의 미망사학파 지각론 비판 (Dignāga’s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of Mīmāṃ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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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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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나가의 미망사학파 지각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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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95호 / 9 ~ 31페이지
    · 저자명 : 박대용

    초록

    이 연구 목적은 디그나가(Dignāga, 480-540)의 대표적 논서 『쁘라마나삼웃짜야(브릿띠)』(Pramāṇasamuccaya(vṛtti), 이하 PS(V)) 1장 「현량장」 34-44게송에 나타난 미망사학파(Mīmāṃsaka)의 지각론에 대한 그의 비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
    디그나가는 PS(V) 1장 전반부 1-12게송에서 바른 인식수단(pramāṇa, 量)에는 지각(pratyakṣa, 現量)과 추리(anumāna, 比量) 두 가지뿐이라고 말하고, 전자는 개념적 구상인 분별(vikalpa)이 배제된 무분별현량(즉, 무매개적 직접인식)이고 후자는 유분별현량(즉, 매개적 간접인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의 결론에 해당하는 10-12게송에서는 현존하는 대상이 인식대상이라 말하면서, 인식대상․인식수단․인식결과 이 세 가지는 모두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결론(즉, 비별체설)을 내린다.
    그는 이어지는 게송과 자주를 통해서 『논궤』 ⇨ 니야야학파 ⇨ 바이쉐시까학파 ⇨ 상캬학파 ⇨ 미망사학파 순으로 그들의 지각 정의를 분석하고 통렬한 비판을 가한다. 특히 1장의 종반부 34-44게송에서 미망사학파의 『미망사수뜨라』(Mīmāṃsāsūtra, 이하 MS) 1.1.4에 나타난 지각 정의(“현존 대상(sat)과 인간의 감관 접촉이 있을 때 발생하는 인식, 그것(tat)은 지각이다. [그것은 다르마 인식의] 원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것[만]을 인식하기 때문이다”)와 베다․아뜨만의 상주성(常住性) 주장의 모순점을 지적함으로써 결론적으로 이들의 주장은 그릇된 견해(mityādṛṣṭi)라고 힐난하고 매듭 짓는다.
    디그나가의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망사의 꾸마릴라(Kumārila, 600-650)의 『쉬로까바릇띠까』(Ślokavārttika)에서 디그나가가 PS(V)에서 행한 미망사 비판에 대한 반론이 진행되었다. 이 논쟁은 이후 디그나가 사상의 계승자 다르마끼르띠(Dharmakīrti, 600-660)나 문법학자 지넨드라붓디(Jinendrabuddhi, 725-785) 등에 이르러 광범위한 후속 반론이 진행되었지만, 이러한 내용은 차후 연구 과제로 남겨두기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디그나가가 고전인도 브라만전통의 대표적인 학파로서 그의 주된 비판의 상대로 여겼던 미망사학파의 MS에 나타난 지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우선 검토하고, 이어서 PS(V) 1.34-44에 나타난 디그나가의 비판을 순차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ive a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Dignāga’s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pratyakṣa) of Mīmāṃsaka as shown in the first chapter of his work, Pramāṇasamuccaya(vṛtti) (PS(V)) 1.34–44. In the first half of PS(V) Chapter 1, verses 1-12 state that there are only two types of correct means of knowledge (pramāṇa, 量): perception (pratyakṣa, 現量) and logical inference (anumāna, 比量). In addition to this it is concluded in these twelve verses that while the object in question refers to the object of perception the objects, means, and results of perception are not distinct.
    Dignāga analyzes and criticizes the definitions of perception according to the following traditions, in the following order: (1) kk.1-12: Explication of the Theory of Perception of Dignāga, (2) kk.13-16: Criticism on the Definition of Perception of Vādavidhi, (3) kk.17-20: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of Nyāya, (4) kk.21-24: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of Vaiśeṣika, (5) kk.25-33: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of Sāṃkya, ⑹ kk.34-44: Criticism on the Theory of Perception of Mīmāṃsaka.
    In particular, Dignāga considers the contradiction between the definition of perception in Mīmāṃsāsūtra (MS), especially in MS 1.1.4 (“The arising of a cognition when there is a connection of the sense of faculties of a person with an existing object ― that is perception; it is not a basis of knowledge of Dharma, because it is the apprehension of that which is present.” See Taber(2005), p.15) and the notions of the Veda which claim the permanence of self or ātman.
    Shortly after Dignāga’s death, a counter argument regarding the criticisms of Mīmāṃsā of the PS(V), developed out of Kumārila’s Ślokavārttika, were established. This debate was followed by an extensive number of further counterarguments by the successors of Dignāga, namely Dharmakīrti and grammarian, Jinendrabuddhi. However, these details will be left for future research projects.
    This study first examines perception and related content as seen in the MS of the school of Mīmāṃsā, which Dignāga considered a representative school of the classical Indian Brahminism. This is followed by an examination of Dignāga’s criticisms as found in the PS(V) 1.34-4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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