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인성론 : 스포츠심리학적 고찰 (Mencius' Theory of Human Nature: Consideration in Terms of Sports Psycholog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학회 / 18권 / 4호 / 785 ~ 792페이지
· 저자명 : 김진성

초록

본 연구에서는 맹자철학에 나타난 심리학적 해석을 위하여 맹자의 인성론을 중심으로 그 스포츠심리학적 함의를 고찰하였다. 맹자는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인 마음에서 인간을 본성을 찾았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인의예지의 사단이 갖추어져 있으며, 누구나 본래의 사단을 잃지 않고 간직하며, 이를 확충시키면 선(善)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선설을 주장했다. 맹자는 본래 가지고 있는 착한 마음을 간직하여 기르는 도덕 수양방법으로 욕망의 절제와 지언을 제시하였다. 마음이라는 연구 주제는 고대 중국이나 일반 심리학, 현대 스포츠심리학에서 다루는 공통된 주제이다. 때문에 맹자의 인성론으로 스포츠심리학에서 운동선수의 인성 문제, 경기상황에서 운동선수의 인성 문제를 연관지어 연구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psychologically analyzes Mencius' philosophy, with focus on Mencius' theory of human nature, and considers its implications in terms of sports psychology. Mencius sought human nature from mind, which is a unique feature of human beings other than animals. He advocated the theory of innate goodness, arguing that a human being is equipped with four sprouts (仁義禮智) in his/her mind, and that if anyone keeps and cultivates the four sprouts, he/she can become good. Mencius proposed moderation (節制) and zhiyan (知言, distinguishing between right and wrong while hearing words) as methods for moral cultivation. The research topic of mind is a common theme dealt with by ancient Chinese scholars, general psychology, and contemporary sports psychology. Therefore, it is deemed very significant that sports psychology investigates the question of athletes' personality in view of Mencius' theory of human na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