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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문 임성주의 理氣同實論연구 (The study on the Li-Ki Dongshil(理氣同實) theory of Yim Se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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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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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문 임성주의 理氣同實論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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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철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동양철학연구 / 82호 / 9 ~ 42페이지
    · 저자명 : 이명심

    초록

    기존 선행연구에서 녹문의 본체론은 두 가지 견해로 갈리고 있다. 하나는 리기이원론이고, 다른 하나는 기일원론이다. 대다수 성리학자들이우주 사이에 理와 氣가 같이 있다고 하는 것에 비해, 녹문은 우주 사이에 하나의 氣만 있고, 理를 안배할 틈이 없다고 분명히 말한다. 따라서본 논문은 기일원론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一元내지 二元이라는 용어가 동양철학에는 맞지 않는 개념이라는 지적이 여러 번 있어왔다. 하지만 아직 대안이 없기 때문에, 관행적으로정주학의 본체론은 리기이원론이라고 규정한다. 리와 기가 같이 있긴하지만, 논리적 선후로 볼 때는 리의 우선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리고形而上者는 理, 形而下者는 氣라고 전제한다.
    녹문이 본체를 기 하나로만 규정하긴 하지만, 리를 도외시하지 않는다. 성리학의 종지인 성즉리, 리즉태극을 담일한 기를 바탕으로 하여 논증한다. 그리하여 정주학적 실체 개념인 리는 기의 자연성으로 내재화된다. 즉, 녹문은 기의 자연성을 리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기일원론이라고 하여 기만을 얘기하지 않기 때문에, 정주학과 변별성을 드러내기 위해 ‘一原’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녹문은 一原分殊로써 형이상과 형이하를 분별하고, 일원에도 불리부잡이 있고, 분수에도 불리부잡이 있다고 설명한다.
    녹문은 자신의 종지를 理氣同實․心性一致라고 말한다. 理氣同實은 본연지리와 본연지기의 일치, 心性一致는 본심과 본성의 일치를 뜻한다.
    리기동실․심성일치는 외암이 앞서 제출한 명제이다. 외암과 녹문은 본체론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함의도 다르게 된다. 외암은 리기이원을전제하고, 리기불리 차원에서 본연지리와 본연지기의 일치를 말한다. 그에 비해, 녹문은 리기불리에서 기일원으로 환원한 상태에서, 본연지리와본연지기의 일치를 말한다. 녹문이 말하는 기 하나는 湛一之氣=浩然之氣=元氣로서 純善無惡한 가치 개념을 지닌다. 그러므로 녹문의 리기론은 존재상에서는 담일한 기 하나로, 가치상에서는 본연으로 일치하는, 진정한 일치를 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녹문의 종지인 心性一致는 본심과 본성의 일치를 말한다. 녹문은 심성일치를 담일지기를 바탕으로 하여 논증함으로써, 性은 氣의 德, 心은氣의 靈이라는 명제를 제출한다. 그리하여 性善은 理가 선한 것이 아니라, 氣가 선한 것, 心靈은 氣가 靈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녹문이 기를 중시한다고 하여, 청대 기론자들처럼 인간의 본성을 인욕과 정감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성리학에서 性의 내용은 仁義中正, 心의 내용은 虛 靈知覺이다. 녹문 역시 여기에 충실하지만, 담일지기를 근거로 제시함으로써, 氣․心․性이 일관하는 논리를 정립한 것이다.

    영어초록

    There are the two views about the substance of Nog-Moon’s in advanced researches. One is LiKi-dualism(理氣二元論), the other is Ki-monism(氣一元論).
    Nog-Moon has claimed that the one and only Ki(唯一氣) is hovering which does not assign Li(理) at all in the great universe, while most neo-Confucian scholars have asserted that Li and Ki are operating a space in the same time. Therefore this thesis has been projected in the focus of Ki-monism. It has been indicated that Monism(一元) or Dualism(二元) match out of place for Eastern philosophy.
    However having been no choice, the substance of neo-Confucianism(程朱學) has the regulation of LiKi-dualism(理氣二元論). Li(理) and Ki(氣) being always operating all the time, in the logical order is put first Li(理) sometimes. And it is an assumed premise that Metaphysics is Li(理) and Concrete science is Ki(氣).
    Nog-Moon prescribed the substance as the one and only Ki(唯一氣), but never taking no account of Li(理). The nature directly said to be Li[性卽理, 理卽太 極] of the topic of neo-Confucian has been demonstrated on the base of pure and clean Ki(湛一之氣). Thus the Li(理) of neo-Confucian(程朱學)’s substance should be internalizing as the naturality of Ki(氣). Rightly Nog-Moon considered the naturality of Ki(氣) as Li(理). So not only refering to Ki(氣) in the Ki-monism(氣 一元論), monism(一元) of Ki(氣) has a discrimination against the Li(理) of neo-Confucian(程朱學). Discriminating between Metaphysics and Concrete science by Ilwonbunsu(一原分殊), Nog-Moon gives an explanation of Bulri-bujap(不離不 雜) of Bunsu(分殊) as well as Ilwon(一原).
    Nog-Moon mentions the Li-Ki Dongshil(理氣同實) and the Mind-Nature Oneness(心性一致) of his topic. Li-Ki Dongshil is a agreement of the Bonnyeon (本然)-Li(理) and the Bonnyeon(本然)-Ki(氣), and Mind-Nature Oneness (心性一致) is a agreement of Bonsim(本心) and Nature[本性]. Lee Gan(李柬, 巍巖: 1677-1727) gave in proposition of the Li-Ki Dongshil(理氣同實) and Mind-Nature Oneness(心性一致) ahead of Nog-Moon’s. For between two scholars are different views as to the substance, according to these the meanings are different. Under the premise of LiKi-Dualism(理氣二元), Lee Gan argued the conformance of the Bonnyeon(本然)-Li(理) and the Bonnyeon(本然)-Ki(氣) in the base of LiKibulri (理氣不離). By comparison, on the situation of the Ki-monism(氣一元論) which is returned from LiKibulri(理氣不離), Nog-Moon argued a agreement of Bonnyeon(本然)-Li(理) and the Bonnyeon(本然)-Ki(氣).
    The one and only Ki(唯一氣)that Nog-Moon spoke of as Damil-Ki(湛一之氣), has Positive Good[純善無惡] of axiology. LiKi-Theory(理氣論) of Nog-Moon’s has a typical something that the one and only Damil-Ki(氣) means true Oneness (一致) of Li(理) and Ki(氣) in Being with Bonnyeon(本然)-Oneness in the theory of value. The Mind-Nature Oneness(心性一致) of the Nog-Moon’ topic is urged to be a agreement of Bonsim(本心) and Nature[本性]. The Mind-Nature Oneness(心性一致) which has been proved on the base of Damil-Ki(湛一之氣) demonstrates that Nature is the Deok(德) of Ki(氣) and Sim(心) is the Ryeong (靈) of Ki(氣). Then concerning Seong-seon(性善), Li(理) is no goodness but Ki (氣) could be goodness, and Concerning Sim-Ryeong(心靈), Ki(氣) could be Ryeong(靈).
    The Ki(氣) which Nog-Moon weighted, does not treat the Nature[本性] of human as In-yok(人欲) and Jeong-gam(情感) like scholars’s as to Ki(氣) in the qing dynasty. The theme of the nature of neo-Confucian is In-Ui-Jung-Jeong(仁義 中正), and that of Sim(心) is Heo-Ryeong-Ji-Gak(虛靈知覺). Devoting these topics, Nog-Moon established the logical unification of Ki(氣), Sim(心) and Nature(性) on only the base of Damil-Ki(氣)(湛一之氣).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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