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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론적 존재론'의 정동학―<나의 아저씨> 안팎에서 벌어진 젠더정치의 기술적 차원에 관하여 (An Affect Study of ‘Relational Theory of Existence’ ― On the Technical Dimensions of Gender Politics in and out of Naui aje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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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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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론적 존재론&#039;의 정동학―&lt;나의 아저씨&gt; 안팎에서 벌어진 젠더정치의 기술적 차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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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극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극예술연구 / 66호 / 43 ~ 97페이지
    · 저자명 : 권두현

    초록

    이 글은 <나의 아저씨>라는 문제적 텍스트의 안팎을 ‘관계론적 존재론’의 차원에서 사유해보려는 시도이다. <나의 아저씨>는 젠더정치 및 정동정치의 기술적 자원으로서 주어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논쟁적 담론을 촉발하며 유의미한 시대적 징후로서 드러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기된 <나의 아저씨>에 대한 저항적 해독은 관계론적 존재론에 입각한 여성의 공통된 목소리로 볼 수 있다. 이는 또한 <나의 아저씨>를 젠더 문제와 분리시켜 바라보려는 탈정치화된 미학적 시선에 저항하며, 미학적이고, 따라서 정치적인 차원에 이 작품을 위치시킨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관계론적 존재론의 서사를 내포한다. 이 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지안은 소리의 현상학적 세계에 거주하는 정동적 신체다. 반면, 박동훈은 가면으로서의 페르소나를 앞세워 사회적 연기를 수행하는 윤리적 주체다. <나의 아저씨>는 이 둘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실존에 도달하는 존재론적 여정을 보여주는데, 이는 ‘정동’과 ‘윤리’의 분리 및 대립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이는 정동을 실존의 근거로 삼는 텍스트 바깥의 동시대적 풍경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think inside and outside of the problematic text of Naui ajeossi in terms of ‘Relational Theory of Existence’. Naui ajeossir triggers controversial discourse through social media given as a technical resource of gender politics and political politics, and emerges as significant sign of the times. The resistance to Naui ajeossi raised through social media can be seen as a common voice of women based on relational ontology. It also resists the depoliticized aesthetic view of trying to separate Naui ajeossi from gender issues, and places it on an aesthetic and thus political level. Meanwhile, Naui ajeossi contains a narrative of relational ontology. Lee ji-an, who is one of the axes of this relationship, is an affective body inhabiting the phenomenological world of sound. On the other hand, Park Dong-hoon is an ethical agent who performs social acting with a persona as a mask. Naui ajeossi shows an ontological journey of reaching social existence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which is based on the separation and conflict between affect and ethics. This is a very different aspect from the contemporary media-scape outside the text, which uses affect as the basis of existe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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