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정명론(正名論) 소고 (A Study on the Theory of One's Duty Theory to the Spread of Corona-19)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102권 / 4호 / 419 ~ 435페이지
· 저자명 : 하윤서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사상적 방역 중 하나로, 유학적 정명론을 궁구하는 데 있다. 이는 혼란한 시기에 인간과 세상의 현상에 관한 지혜를 탐구하려는 의도이다. 역사 속 위대한 사상을 연구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지속과정이다. 이 글은 사실 위주의 뉴스 자료, 질병관리청의 브리핑 자료, 유교 경전 그리고 기존 연구자료를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전반부에서는 코로나19 창궐에 관한 사상적 방역의 중요성을 논하였고 후반부에서는 사상적 방역으로서의 정명론이 갖는 함의를 논하였다.
공자가 논한 정명론은 여타 시기보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에는 더욱 강조되어야 할 당위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국민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국가가 국민의 안전할 권리에 관한 제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정명적 방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은 시의성 있는 논의라고 할 수 있으며. 가시적 방역과 그 성과가 중요한 시기에 사상적 방역을 함께 논하는 것은 전염 질환 창궐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기반의 의식기준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the one's duty theory as one of the prevention of ideas to counter the spread of Corona 19. This is intended to explore the wisdom of human and world phenomena in times of confusion. Studying great ideas in history is the present continuation for a better future. The article used fact-based news materials, briefing materials from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onfucian scriptures and existing research materials. Through this, the first half discussed the importance of prevention of Korona 19 attacks, and the second half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one's duty theory as a ideological quarantine.
The one's duty theory, which Confucius discussed, is more likely to be emphasized in times of epidemic outbreak than in other times. This is because it is the prevention of one's duty theory that the people comply with the quarantine rules and the state fulfills all its obligations concerning the people's right to be safe. Therefore, this article can be said to be a timely discussion. Discussing both visible prevention and ideological prevention at a time when its performance is important will contribute to cultivating sustainable value-based standards of consciousness in response to the outbreak of infectious diseas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