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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심성론’과 ‘수양론의 전개’ (Theory of mind and self-cultivation in Jô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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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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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심성론’과 ‘수양론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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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96호 / 61 ~ 88페이지
    · 저자명 : 안효성

    초록

    본 연구는 정조의 심성론(心性論)과 수양론(修養論)에 관한 연구이다. 유학에서 심성론과 수양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정조의 심성론과 수양론을 살펴보는 것은 유학자 정조의 철학과 학문 태도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초를 제공한다. 본고에서는 정조 생전에 조선 학계의 쟁점이었던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과 성범심동부동설(聖凡心同不同說)의 주제였던 본연지성(本然之性)과 명덕(名德), 본심(本心) 개념을 중심으로 정조의 심성론을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미발(未發) 개념을 통해서는 정조의 수양론이 전개되는 계기를 살펴보았다.
    첫째, 정조는 본성론에 있어 인의예지신 오상의 천리가 만물에 보편적으로 분유되어 있으며 그것이 바로 본연지성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도덕본성의 자연적 평등성을 주창한 그의 본성론은 낙학에 가깝다. 둘째, 정조는 명덕을 본심과 일치시키며,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본연의 순선한 본심을 가지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람마다 본심의 발휘가 다르다고 보았다. 그의 본심론은 낙학과 호학을 절충했다. 셋째, 정조는 현실적 본심론의 연장에서 사람은 타고난 자질에 따라 미발의 본심 상태도 다르다고 보았다. 그의 미발론은 호학에 가깝다. 호학과 낙학을 종합한 정조의 심성론과 미발관은 그의 수양론의 독특한 계기를 형성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on Jôngjo's theory of mind and self-cultivation. In Confucianism, the status of mind and self-cultivation is high. Therefore, studying Jôngjo's mind and study is an important basis for understanding the philosophy and academic attitude of the Confucian scholar Jôngjo. During the reign of King Jôngjo, arguments such as "Inmulsônglon(人物性論)" and "sôngbômsimlon(聖凡心論)" were fierce. In this paper, we have outlined Jôngjo's mind theory, centering on the concept of Bonyônjisông(本然之性), Myôngdoek(明德) and Bonsim(本心), which were the main topics of the arguments. And through the Mibal(未發) concept, we looked at how Jôngjo's self-cultivation theory developed.
    First, Jôngjo's theory of nature supported the theory that the five moral principles[仁義禮智信] universally shared in all things are Bonyônjisông(本然之性). His argument for the natural equality of moral nature was close to Rakhak(洛學). Second, Jôngjo understood Myôngdoek(明德) as Bonsim(本心). In theory, Jôngjo thought that everyone had the same completely good Bonsim(本心), but in reality, each person displayed a different Bonsim(本心). His theory of Bonsim(本心) compromised the theory of Rakhak(洛學) and Hohak(湖學). Third, in the extension of the realistic theory of Bonsim(本心), Jôngjo thought that a person's state of Mibal(未發) Bonsim(本心) depends on his natural qualities. His theory of Mibal(未發) was close to Hohak(湖學). King Jôngjo's theory of mind and Mibal(未發), which synthesized the theories of Hohak(湖學) and Rakhak(洛學), formed a unique momentum of his theory of self-cultivation.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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