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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의 무심(無心) 사상 고찰 -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중심으로 - (Study of Hwangbyeok’s “Absentheartedness” with a focus on “Jeonsimbeopyo” and “Wanneu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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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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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의 무심(無心) 사상 고찰 -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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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선학회
    · 수록지 정보 : 禪學(선학) / 64호 / 31 ~ 64페이지
    · 저자명 : 신명희

    초록

    본고는 당나라 선사인 황벽의 무심 사상을 주제로 한다. 황벽 희운이 활동했던 시대는당나라 중기에서 말기이다. 선종의 조사선이 시작되어 5가 7종 분파로 나뉘어 발전하였는데, 이 분파가 시작되려는 즈음에 황벽이 활동했다. 황벽의 어록인 『전심법요』와『완릉록』은 조사선의 체계를 이루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중국선은 ‘심(心)’사상의 전개이다. 선사들마다 각기 다르게 마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있는데, 황벽의 무심(無心)은 이전 선사들의 심사상보다 한 단계 업그래이드된 무심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황벽의 무심은 돈오 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어떤 방편을 필요로 하지 않는 돈오무심(頓悟無心)이다. 그러면서 황벽은 그 무심한 경지가 바로 부처[心是 佛]라고 하였다.
    이 황벽의 무심사상은 선사와 동시대 승려인 하택종의 종밀에게 비판을 받는다. 종밀은돈오사상에 입각한 진성(眞性)만을 ‘지(知)’라고 보았다면, 황벽은 형이상학적인 추론이아닌 중생의 견문각지(見聞覺知) 작용 그대로를 불성이라고 하였다. 황벽의 선은 그 견문각지하되 견문각지 행위에 머물지 않는 무심이 강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선의 역사는 형이상학적 본체론이 아닌 전체 작용 그대로가 불성의 발현이라는 황벽선이 선사상사(禪思想史)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영어초록

    The agenda of this paper is absentheartedness of Hwangbyeok, the Zen master of the Tang Dynasty. The period when Hwangbyeok Hee-woon was active was from the mid to late Tang Dynasty. The Josa Zen began and developed into 7 branches of 5 houses, and Hwangbyeok was active around the time when a branch was about to begin. The quotes of Hwangbyeok, “Jeonsimbeopyo” and “Wanneungrok,” played critical role in forming the system of the Josa Zen. The Chinese Zen is the development of the idea of the “heart (心).” Each Zen master expresses his or her mind in a variety of ways, and Hwangbyeok's absentheartedness can be seen as an upgraded heart from the previous Zen masters. Hwangbyeok's absentheartedness is based on Dono ideology, and it is Dono Musim (頓悟無心) that does not require any means.
    Hwangbyeok claimed that this state of indifferent state was Buddha [心是佛].
    This Hwangbyeok's absentheartedness was criticized by the Jong-mil of Ha Taek Jong, a Buddhist monk of the same time as the Zen master. While Jong mil considered only Jinsung (眞性) based on the Dono ideology as “ji (知),” Hwangbyeok called the action of Gyeonmungakji (見聞覺知) of the people as Buddha, not metaphysical reasoning. It can be seen that the Zen Hwangbyeok emphasized the indifference which does not remain in the act of the Gyeonmungakji, while remaining to be Gyeonmungakji. The history of Zen is not a metaphysical body theory, but the Hwangbyeok Zen, which is the expression of Buddhist ideology as it is, flows in the Zen history (禪思想史).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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