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합작영화: 제도로 정착시킨 ‘한국’영화 (Co-production Films: ‘Korean’ Films Settled Institutionally)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4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1 최종저작일 2020.04
41P 미리보기
합작영화: 제도로 정착시킨 ‘한국’영화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 수록지 정보 : 씨네포럼 / 35호 / 9 ~ 49페이지
    · 저자명 : 송아름

    초록

    1950년대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합작영화는 합작 상대국과 함께 제작비를 출자하여 판권을 소유하고 수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이익이 강조된 제작 방식이었다. 그러나 합작영화의 제작 과정에는 두 나라에서 찍었거나 한 나라에서 찍어 최종 작업한 결과물의 수입이 포함될 수밖에 없기에, 세금의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들이내재해 있었다. 결국 합작영화의 제작이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지기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제도적 도움이 필연적이었다.
    이 글은 합작영화의 제작이 시작된 1950년대 후반부터 영화법 내합작영화의 세부사항이 명시되는 1960년대 중반까지를 훑으며 합작영화의 중요한 기준을 만든 분기점을 살펴보았다. 합작영화는 1950 년대 후반 합작영화용으로 들여오는 외화 필름에 관세를 부여할 것인지의 문제, 1960년대 초반 매우 적은 제작비만을 제공하고 외국어로찍은 필름을 국산품으로 볼 것인지의 문제를 지나 1960년대 중반 위장으로 밝혀진 합작영화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 이를 방지하기위해 어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와 부딪힌다. 이에 대해 영화 사무의 주무부서는 합작영화를 제도적으로 ‘국산’영화의범주에 포함 시키며 합작영화의 제작을 승인한다. 당국은 합작용으로들여오는 영화는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도저히 국내용 영화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는 관세율표에 합작영화 항목을 신설하였으며, 이미 승인한 (위장)합작영화를 옹호하며 최소한의 기준을 제공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한다. 즉 합작영화의 정착은합작영화를 ‘국산’영화로 포섭시키는 제도적 뒷받침으로 가능한 것이었으며, 이는 매우 제작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Co-production films were a production method in which economic profits were emphasized in that they could be exported, owning the copyright by investing production costs together with the partner of the co-production, in the 1950s. However, in the process of the production of co-production films, since the importation of the products after shooting in two countries or shooting and finally working in one country cannot but be included, various problems were present, including the problem of taxes. Consequently, to recognize the production of co-production films as an economic profit, institutional help was inevitable, which could make everything unproblematic. This study investigated the junction that made important criteria for co-production films, examining the late-1950s when co-production films began to be produced through the mid-1960s when the details of co-production films were specified in the Motion Pictures Act. From the problem of whether to impose a tariff on foreign films coming in for co-production films in the late-1950s, the problem of whether to consider films providing only very little production costs domestic products, in the early-1960s, the Korean film industry encountered the problem with how to treat co-production films proven to be disguised ones and what institutional system should be prepared to prevent this in the mid-1960s. Concerning this, the office of primary concern for film advocates for the production of co-production films, including co-production films in the category of ‘Korean’ films institutionally.
    The authority made it clear that it would not be necessary to impose a tariff on the films coming in for co-production. In a situation in which it would absolutely be difficult to accept the film for domestic use, the item of co-production films was newly established in the tariff schedule, and it presented alternatives like advocating the (disguised) co-production films already approved and providing the minimum criteria. In other words, the settlement of Co-production films was possible by the institutional support to include Co-production films in ‘domestic’ films, which was done in a very producer-friendly wa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7월 31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8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