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시대 현대건축과 인간 신체의 상호관계성에 대한 연구: 렘 콜하스의 <보르도 하우스>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Human Body in the Post-human Era: Rem Koolhaas’s Bordeaux Hou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술사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학보 / 53호 / 247 ~ 267페이지
· 저자명 : 이재은

초록

본 연구는 포스트휴먼시대 현대건축과 인간신체의 상호관계성에 관한 것이다. 콜하스는 <보르도 하우스>(1994-1998)를 휠체어에 갇힌 클라이언트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주택의 세 개 층을 관통하는 엘리베이터 플랫폼은 거주자에게 공간에 대한 다양한 관계 맺기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첨단기술을 통해 집과 인간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기계 되기’를 조망할 수 기회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보르도 하우스>에서 살펴볼 수 있는 거주자의 신체 확장의 의미를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을 구성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아래서 논의한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plor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architecture in the Post-human Era. Rem Koolhaas’s Bordeaux House(1994-1998) is a design for the bodily constraints of the wheelchairbound client. The living elevator which punctures the core of the three-level house is for the client to make multiple relationships of all space in the house. The mobile platform gives us chances to see the becoming-machine to happen where the boundaries of user’s body and the house are blurred out by the high-tech. Thus this essay examines the meanings of the mobile elevator as a prosthetic for the human’s body in the perspective of post-humanism which consists of transhumanism and critical posthuman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