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콜하스의 주거 건축에서 표현된 외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teriority Indicated in Rem Koolhaas’ Residential Projec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논문집 / 66호 / 31 ~ 40페이지
· 저자명 : 이지혜, 홍지학

초록

본 연구는 근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거주 방식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본래 주거 건축에서 포착되지 않던 외부적인 성향이 나타남을 건축가 렘콜하스가 설계한 다섯 채의 주거 건축을 대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 ‘외부성’은 다양한 위계의 ‘외부’가 만들어내는 다층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개념적 어휘로서, ‘내부성’과의 대립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물리적인 공간 대립과 인식적인 감각의 대립으로 구분해서 살펴보았다. ‘외부’는 시선과 ‘집같지않음’의 감각을 통해 인식적 경계가 강화되고, 주거 건축의 내부에 형성되는 개념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렘콜하스의 주거 건축에 내재한 외부성을 분석해보면, 각 주택에 내재한 외부성은 주택의 비 분절적인 내, 외부 공간에서 나타나고 독립적인 설비 에 의하여 얻어진 유체와 같은 거주 공간 속에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렘 콜하스의 주거 건축에 내재한 외부성은 기존 연구들이 분리하여 다루었던 주택의 내, 외부 개념을 중첩시키며 ‘집같음’과 ‘집같지않음’의 감각을 동시에 존재하게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ing aspect of human dwelling form and unearth the appearance of the exterior character which has not been seen in the original housing architecture through the five early housing projects designed by Rem Koolhaas. The ‘exteriority’, which has dealt essentially in this study, means the character which the ‘exterior’ has obtained, conceptualizing multi-layered feature created from the various hierarchical outside of house. In this study, on the assumption that the ‘exteriority’ is created from the confrontation with ‘interiority’, it is examined the confrontation with cognitive sense. The physical boundary restricting the housing forms the exterior such as the ‘housing exterior’ as the private nature occurring private life and city as artificial environment generating public life. The exteriority in the housing projects of Rem Koohaas has consolidated the concept of inside and outside, which has been analyzed separately, and helped sense of homely and un-homely exist simultaneously. Therefore, the human dwelling area has been extended to the outside of housing.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the contemporary dwelling is re-examined through differing aspects in the housing of Rem Koolhaas in relation to the ‘exterior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