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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남래설(南來說) 고찰- 가야불교의 전래 시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ypothesis of Korean Buddhism's Transfer to the South Coast of Korea From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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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7 최종저작일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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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남래설(南來說) 고찰- 가야불교의 전래 시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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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불교문화 / 29호 / 43 ~ 69페이지
    · 저자명 : 이거룡

    초록

    인도에서 발상한 불교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북래설(北來說)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학계의 통설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한국불교남래설(南來說)을 고찰하였다. 북래설과는 달리 남래설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들어온 것은 중국을 통한 고구려가 아니라 해로를 통한 우리나라 남해안(가야권역)이라고 본다. 남래설이 하나의 학설로 자리잡고 나아가서는 통설이 되려면 문헌이나 사료에만 의존하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 종교는 일종의 문화현상이기 때문에 그 전파과정에 대해서는 문화교류사적인 입장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또한 불교의 남래(南來)를 규명하는 과정에서도 단지 『삼국유사』의 쌍어문(雙魚紋)이나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비」(鳳巖寺智證大師寂照塔碑)의 기록과 같은 단편적인 사료에 의거할 것이 아니라, 불교를 하나의 “종교적인 종합문화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의 제Ⅱ장에서는 남래설의 중심에 있는 가야불교의 전래 시기에 대하여 고찰했다. 무함마드 깐수(정수일)교수 등 허황옥기사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남래설은 대체로 가야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를 허황옥이 가락국에 도래하는 시점으로 잡는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이 보다 이른 시기에 이미 불교가 가락국에 전래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제Ⅲ장에서는 허황옥의 출자가 남인도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 당시 남인도의 불교 상황은 어떠했는가를 고찰했다. 이 문제는 남래설의 입장에서 볼 때 과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불교의 내용이 어떠했는가에 대한 의문과 관련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초기 남인도불교의 거점은 안드라(Andhra)지역이었으며, 이미 기원전 1세기 이전에 이 지역에서는 불탑숭배를 중심에 두는 대중부(Caityaka- Mahāsāṃghika)가 유행했다. 실론 테라바다(Theravāda)불교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마힌다(Mahinda)비구의 남인도 행적은 또한 이 지역에 테라바다불교가 성행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실론과 가까운 타밀(Tamil)의 남부지역은 마힌다비구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hypothesis that Buddhism entered into Korea through the China has been a common view of our country’s academic world. In this paper, I studied the hypothesis that Korean buddhism was transmitted through the southern region. Different from the hypothesis of Korean Buddhism's transfer to the north, the southern transfer hypothesis insists that buddhism was firstly came into Korean southern area (Gaya area) by sea route, not by Goguryeo from China. However, to become a wide-accepted theory, the southern transfer hypothesis must show more than just currently available historical records and materials. Because religion is a kind of cultural phenomenon, the process of propagation should be considered from a cultural exchange perspective. In addition, in the process of identifying Buddhism’s southern transfer, it should be recognized as a “religious comprehensive culture.” Dealing with the possibility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India in ancient time, just depending on some words such as “the symbol of twin-fish”, “Ayodhya”, and “Heo-Hwangok” has a limit.
    In the chapter 2 of this paper, I studied the period of the introduction of Gaya Buddhism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southern transfer hypothesis. Those who accepted the southern transfer hypothesis generally think that Buddhism was introduced to Gaya when Heo-hwangok came to the Garak Kingdom. However, in this paper, the possibility that Buddhism was introduced to Gaya area prior to that time is proposed. In the chapter 3, I considered the Buddhism situation of Southern India from the era of the Buddha to that of Heo-hwangok's arriving the Garak Kingdom. Historically, the base of early Southern Indian Buddhist was Andhra region, and in this region, Caityaka-Mahāsāṃghika based on pagoda worship was prevalent. The track of the Buddhist monk Mahinda, regarded as the founder of Ceylon Theravāda Buddhism, also shows that Theravāda Buddhism was prevalent in South India. Especially, the southern region of Tamil, close to Ceylon strongly reflects the influence of Mahind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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