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현장체험의 장(場)으로서 부산의 발견: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활동 사례 (Discovery of Busan as Experiential Place for Unification Education: Case of UNESCO-registered ‘Wartime Capital of South Korea, Busan’s Herita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족문화 / 63호 / 65 ~ 94페이지
· 저자명 : 김홍수

초록

이 논문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부산이 갖는 의미에 주목하면서, 구체적으로 한국전쟁 시기 1,023일간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각종 건축 및 문화유산이 통일교육 현장체험의 장으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논문은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활동 사례에 대한 통일교육 현장체험으로서 가능성을 검토하고, 통일교육의 현장체험 부산모델로서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일교육은 국가주도로 학교․사회 통일교육을 범정부차원에서 노력하고 강조해왔다. 그런데도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이 높아지고 통일의지가 약해지는 통일교육의 딜레마에 처해 있다.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정부기능유산, 희망유산, 치유유산, 인류애 유산 등을 갖고 있으므로 통일교육의 현장체험 부산모델로서 제안하고 있다. 통일교육 현장체험 부산모델은 통일교육의 딜레마에서 벗어나 비무장지대(DMZ)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학교 및 사회 통일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focusing on the meaning of Busan in modern history in South Korea. Especially including critical mind that during the period of Korea War, Busan played the role of Wartime Capital in 1,023 days and each architectural, cultural heritages here have a experiential value of Unification Education. Therefore, it will consider the case of UNESCO registering ‘Wartime Capital of South Korea, Busan’s Heritage’ as the possibility of field experience for Unification Education and giving Busan Model.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on school․society education leading by National level. However, we face the dilemma that people becomes indifferent and weak in Unification. ‘Wartime Capital of South Korea, Busan’s Heritage’ is going to present Busan Model as Unification Education learning case by reviewing of government function, hope, therapy, love for mankind heritages. Busan Model will solve the dilemma of Unification Education and activate sustainable, possible school․society education with the Demilitarized Zone(DMZ).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