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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 형성의 인지과정과 연결어미의 상관성 - ‘-어서’, ‘-니까’, ‘-면’ 등을 중심으로 (O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Process of Causation and Korean Connective-e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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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6 최종저작일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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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 형성의 인지과정과 연결어미의 상관성 - ‘-어서’, ‘-니까’, ‘-면’ 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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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학회
    · 수록지 정보 : 國語學 / 52호 / 127 ~ 152페이지
    · 저자명 : 최상진, 임채훈

    초록

    이 논문에서는 인과관계를 형성해가는 인지적 과정이 연결어미의 의미기능 안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 살피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인지적 과정이 이들 연결어미의 다양한 통사적ㆍ의미적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보였다. 이 논문은 기존의 논의와는 구별되는 관점에서 통합적 설명을 시도하고자 했다. 즉, 인간의 사고 작용과 언어 체계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인과관계 연결어미의 통사적ㆍ의미적 특성, 그리고 차이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통합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인과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인식ㆍ사고 작용을 살펴보고, 그러한 형성과정의 각 단계가 연결어미들의 다양한 현상적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임을 증명하였다.
    이를 통해 밝혀진 ‘-니까’, ‘-어서’, ‘-면’ 의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우선 ‘-면’은 개별 사건보다는 유형 사건 간의 인과관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어미로서, 인과관계 그 자체를 나타내는 어미라고 할 수 있다. ‘-니까’는 인과관계가 정립되기 전(前) 단계를 반영하는 어미로서, 기본적으로 인과관계에 대한 ‘발견’을 나타내는 어미이다. 따라서 인과관계가 전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화자에게 인과관계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견’의 의미를 갖지만, 화자에게 전제되어 있고 청자에게 전제되지 않은 경우에는 청자에게 인과관계의 정립을 요청하는 의미가 실현된다. 이것이 ‘-니까’에만 명령형, 청유형 등의 서법이 후행절에 나타날 수 있는 이유이다. ‘-어서’는 인과관계 정립 후 그러한 인과관계를 실제 개별 사건 간의 관계에 적용할 때 사용하는 어미이다. 따라서 이 어미는 인과관계를 전제하고 있다.

    영어초록

    At this paper, I demonstrated that the connectives of causal relation are closely connected with the cognitive processes of causation. In other words, I showed that cognitive processes of causation have been reflected in syntactic and semantic functions of the Korean connective-endings. For proving this assertion, I inspected cognitive operation which happened in the process we form a causal relation. And I demonstrated that each steps of the formation process explain the functions of connective-endings.
    Functions of each connectives that were proved innocent through the argumentation is as follows. First, ‘-myun(면)’ is a connective which represents causal relations between typical events, not particular events. ‘-nikka(니까)’ is a connective which represents ‘discovery’ of the causation, and it reflect previous step of the formation of causation. Hence this connective does not presuppose the clausal relation. In status which not presupposed a causal relation, ‘-nikka(니까)’ has the meaning of ‘discovery’. But in status which presupposed a causal relation only to the speaker not to the listener, ‘-nikka(니까)’ represents to asking the formation of causation. This is the reason that only this connective permits the imperative. ‘-eoseo(어서)’ is a connective that represents ‘application’ of the causation, and it reflects next step of the formation of causation. Hence this connective presupposes the clausal relation. So ‘-eoseo(어서)’ have a function reports fac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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