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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부동심(不動心)’ 개념 해석과 문제들 (Zhu Xi’s Interpretation of Unperturbed Heart-mind and Its Conun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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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5 최종저작일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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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부동심(不動心)’ 개념 해석과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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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철학논집 / 81호 / 305 ~ 333페이지
    · 저자명 : 오세진

    초록

    본고는 『맹자(孟子)』 「공손추상(公孫丑上)」 중 ‘부동심’, ‘지언’, ‘호연지기’ 등의 개념에 대한 주희의 해석을 고찰하고 그것이 가진 해석 상, 실천 상의 난점을 제시하였다. 『맹자』 「공손추상」 2장에서 공손추는 스승 맹자에게 만약 재상이 되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마음이 흔들릴 지 물었다. 맹자는 그런 상황에서도 부동심(不動心)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주희는 부동심을 “공구(恐懼)”와 “의혹(疑惑)”이 생기지 않는 것과 연관하여 해석한다. 연구자들은 공구⋅의혹과 부동심 사이의 관계에 대한 두 가지 해석 중 하나를 취한다. 하나는 공구⋅의혹이 없는 것을 부동심과 동일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구⋅의혹을 없애는 것을 원인으로 그 결과를 부동심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주희는 감정 자체를 부동심이나 동심(動心)이라고 보지 않고, 그런 감정들이 과하거나 마음에 오래 머무는 상태를 동심의 상태로 보았다. 또한 본고는 공구⋅의혹과 부동심의 관계도 오늘날의 인과 관계로 보기보다는 감응 관계로 볼 것을 제안하였다.
    맹자 특유의 부동심은 ‘말을 안다’[知言], ‘호연지기를 기른다’[養浩然之氣] 두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맹자』에 기록되어 있지만 두 방법이 어떤 관계를 가지는 지 『맹자』에 드러나지 않는다. 주희는 ‘지언(知言)’을 ‘궁리(窮理)’로 해석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일보다 먼저 지언, 즉 궁리를 완벽하게 해내야 차례로 양기(養氣), 양용(養勇)을 거쳐 부동심(不動心)에 이를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이와 같은 주희의 해석은 이치에 대한 앎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도덕적 행위의 실천을 더디게 하고 도덕적 실천의 가치를 훼손하는 한계를 지니게 되었다. 본고는 이 문제를 주희 지행론의 두 개념, 진지(眞知)⋅약지(略知)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영어초록

    In The Mengzi 2A2, Gongsun Chou asked his master Mengzi whether you would perturb your heart-mind if you were appointed Prime Minister in Qi and were successfully able to put the Way into practice there. Mengzi replied that he would not perturb his heart-mind. Many scholars offer diverse interpretations on this unperturbed heart of Mengzi. One of them, Zhu xi reviewed previous traditional annotations of Mengzi and proposed his brand new annotation of this chapter of Mengzi.
    Zhu Xi interprets the "unperturbed heart-mind"(不動心) in relation to the absence of fear(恐懼) and uncertainty(疑惑). Modern researchers diverge into two interpretations: equating the state of the mind without fear and uncertainty with the unperturbed heart, or viewing the elimination of fear and uncertainty as the cause and the resultant state as the "unperturbed heart-mind." However, Zhu Xi does not regard emotions themselves as unperturbed or perturbed heart-mind but rather sees the excessive occurrence or prolonged presence of such emotions as indicative of a perturbed heart-mind state. Instead, this article suggests vie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and uncertainty and the unperturbed heart not as a causal relationship but as a resonance relationship(感應關係).
    Although the Mengzi already says that Mengzi’s excellence of unperturbed heart-mind is in “understanding doctrines”(知言) and “cultivating his floodlike qi”(養氣), Zhu Xi newly interprets that the understanding doctrines are meant as investigation of principles(窮理) and the understanding doctrines is prior to cultivating floodlike qi(浩然之氣). According to Zhu Xi’s view, one should investigate principles in advance and then cultivate floodlike qi, and finally can get to the goal, unperturbed heart-mind.
    The priority of understanding causes moral agent to hold off moral actions and cultivation of floodlike qi until one’s understanding of li 理 reaches perfect. Also, this interpretation belittle the importance of cultivating qi and moral actions. This conundrum is found in Zhu Xi’s doctrine, “knowledge is prior to action.”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excessive emphasis on understanding doctrines, this article suggests making use of the suggested solution of Zhu Xi’s knowledge-action doctrin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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