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와 청년들의 정치 참여: 가치 창조의 조건 (Mania and Political Participation of Young Man: Conditions of Value Cre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인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인문학 / 39호 / 197 ~ 220페이지
· 저자명 : 김우진

초록

“금수저･흑수저”라는 용어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키워드이다. 자본의 가치가 절대화됨으로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공동선과 다양한 영역의 고유한 가치를 폐기시키고 있다. “금수저”가 상징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불평등한 출발과 계층의 고착화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가치의 획일화이기도 하다. 가치의 획일화를 고착시키는 원인은 일차적으로는 정치 및 경제의 주체들에게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탓하는 개인에게도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본의 가치가 절대화된 사회에서 청년들이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제언하는 것이다. 획일화된 가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영역의 가치를 창조하는 동시에 자본의 논리로 고착화된 사회를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검토한다. 그 방법으로 ‘매니아’와 ‘정치 참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해명한다.

영어초록

The term “gold spoon, black spoon”is a keyword that explains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today. With the absolute value of capital, most people are discarding the common good and the inherent value of the diverse realm that they thought was important in the old society. The “old spoon”symbolizes on the one hand the unequal departure and the fixation of the class, but on the other hand it is also the uniformization of the values. The reason for sticking to the uniformity of values ​​is not only to the subjects of politics and economies in the first place but also to individuals who blame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what kind of attitude young people can take in society where the value of capital is absolute. It is to analyze the problem of uniformized value, to create values ​​of various domains, and to examine how to positively change the society fixed by the logic of capital. In that way, it explains what ‘mania’ and ‘political participation’ mea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