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공동체의 시학, 혹은 시학의 공동체 - 훌리오 꼬르따사르의 『끄로노삐오들과 파마들의이야기』 (Poetics of the Community, or Community of the Poetics - on Julio Cortázar’s “Historias de Cronopios y Famas”)

2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5 최종저작일 2015.04
29P 미리보기
공동체의 시학, 혹은 시학의 공동체 - 훌리오 꼬르따사르의 『끄로노삐오들과 파마들의이야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이베로아메리카 연구 / 26권 / 1호 / 21 ~ 49페이지
    · 저자명 : 엄지영

    초록

    이 글의 목적은 훌리오 꼬르따사르 문학의 ‘환상성(lo fantástico)’을 새로운 관점에서 밝혀보는 것이다. 즉, 텍스트 안에 갇힌 현상으로서의 환상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형식을 찾아내는 장으로서의 환상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점은 꼬르따사르 문학의 환상이 우리 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시학적 원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꼬르따사르의 문학은 지금-여기 존재하는 물리적인 현실, 즉 체제를 변혁하는 것보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삶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로 파악할 수 있다. 우리의 현실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그 내재성 속에서 재배치하고, 잠재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을 하나의 장 속으로 밀어 넣는다면 전혀 새로운 세계를 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꼬르따사르는 기존의 인물화의 정식을 파괴하고, 언어로 규정할 수 없는 존재를 인물로 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간과 공간의 관념을 도입함으로써 습관으로 굳어진 우리의 삶의 형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현실 효과를 낳는다. 또한 하나의 플롯으로 이어지는 소설 형식 대신, 분산됨과 동시에 수렴되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발명해내는 과정에 존재하는 무수한 문턱을 드러내준다. 결국 꼬르따사르의 『끄로노삐오들과 파마들의 이야기』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안내서이자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fantastic (lo fantástico) in Cortázar’s works from a new point of view which is not just limited to literary techniques; rather, it is a methodology that offers us a ‘plan’ of immanence where a new life gains its forms and proliferates in infinite ways. The basic notion of invention (invención) appears here. Invention throughout Cortázar’s writing means the process by which we can make something entirely new by rearranging the given elements.
    The relationships that constitute a particular situation are forms of life petrified by our habits and stereotypes. By this means, Cortázar’s writing refuses firmly the transcendence idea and tries to thrust the actual and the fictional plan in one to constitute new relationships; this is the new world within the given situation.
    Furthermore, Cortázar destroys completely the characters’ stereotypes by featuring some vague existences -cronopios, famas, and esperanzas- that cannot be defined by the language itself, and introduces new notions of time and space, making the fictional invade the reality. In consequence, the structures of life tremble radically, producing real effect. In short, Cortázar’s Historia de cronopios and famas can be considered a guidebook and amethodology where the reality is transformed and concurrently, constitutes a happy and amiable community. Cortázar’s writing is, in a sense, a poetic principle of a community to com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베로아메리카 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1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3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