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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 정여창의 불교적 혐의와 유·불 회통론 (Ildu(一蠹) Jeong Yeo - chang(鄭汝昌) being charged of a Buddhist and Hoetongron(會通論) of Confucianism(儒)·Buddhism(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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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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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 정여창의 불교적 혐의와 유·불 회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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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수록지 정보 : 禪文化硏究 / 21호 / 87 ~ 131페이지
    · 저자명 : 김종수

    초록

    15세기 중·후반을 활동기로 삼았던 일두 정여창은 사림파의 영수로서 동국 5현에 추숭되어 문묘에 배향된 인물이다. 율정 이관의에 이어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했던 정여창은 사화로 점철된 불행한 시대에서, 결국 권간 유자광의 책략에 동조한 연산군의 무지함이 빚어낸 무오사화에 연루된 끝에 함경도 종성에서 삶을 비극적으로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정여창은 도학·리학 방면에서 당대 최고의 학자로 추존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일군 고매한 학·행으로 인해 중종조에 이르러 본격적인 신원·포증 국면을 맞이하기에 이른다. 물론 그 이면에는 정여창이 구축한 학문세가 순정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도 한 몫 담당하였다. 사화의 여파를 우려한 부인의 고의적인 자료 소실로 인하여, 정여창의 학문세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줄곧 일정한 한계를 안은 채 진행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역사·철학 등과 같은 제 방면에 걸쳐서 일두학 연구는 상당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의 몇몇 연구에서는 정여창 생전에 보여준 불교적 혐의에 대한 연구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사뭇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점 유학적 맥락에서 도통 정맥을 계승하였다는 일두학의 순정성 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행 연구에서는 정여창과 불교와의 문제를 주로 유학적 관점 안에서만 해석한 명백한 한계점을 노정해 보이고 있다. 이에 금번 논의에서는 정여창이 남긴 불교적 자취를 취급한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축조 검토함과 동시에, 나아가 새로운 해석 기준인 유·불 회통론의 견지에서 일두학의 개성과 윤곽을 전면적으로 재규명해 내고자 한다. 물론 그 근저에는 정여창이 지리산 쌍계사 일대에서 장수지계를 실행하던 당시에 고운 최치원이 작성한 진감선사탑비에 드러난 유·불 회통론적 진리론에 고무되었던 정황을 포착해 낸 사정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 성호 이익 등이 문제시하였던 “유교와 불교는 도는 같으나, (그) 자취가 다르다”는 테제는 바로 최치원에서 정여창으로 전승된 회통론적 함의를 간과한 평론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영어초록

    Ildu(一蠹) Jeong Yeo - chang(鄭汝昌) was a representative intellectual of the Sarim School (士林派) who was active during the middle and later part of the 15th century. At his 30s, he was already claimed as one of the top class person in both learning and morality. Jeong Yeo - chang had been one of the Muohsahwa (戊午士禍, massacre of scholars in the year of Muoh) victims; however, he was posthumously conferred of honors by the intellectual circle of Joseon as a scholar who had academic purity and succeeded the main tradition of study. Therefore, the dispute on whether Jeong Yoe-chang was a Buddhist or not is worthwhile to draw keen interest both at the time and now. Jeong Yeo - chang had very thorough awareness on karma(業) and the theory of punitive justice. It is also confirmed that he had limited but significant social exchange with Buddhist monks. Jeong Yeo - chang also immersed in the Zen meditation asceticisan Mountain, which was expressed as ‘sadoe(思道)uigong(功)’(the virtue of true thinking), and reinterpreted ‘simchulipseol’(心出入說, the theory of mind entry / exit), which was a Confucianism theme. From these various circumstances, it is clear that Jeong Yeo - chang had kept the position of religious fideism. It is believed that Choi Chi-won(崔致遠) had Jeong Yeo-chang perform the role of an intellectual model since Jeong Yeo-chang sought truth from the perspective of ‘hoetongron’ (the theory of comparing multiple religious doctrines in detail and clarifying that they do not have conflict with each other) which transcends the difference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Especially, it is believed that the statement of Choi Chi-won engraved on the Jingam Seonsa epitaph(眞鑑禪師塔碑) at the Ssangye-sa Temple (雙溪寺) had greatly encouraged Jeong Yeo - chang and led him to the conclusion that ‘Confucianism and Buddhism have same way but their tracks are different.’ These thesis, which is similar to the ontology of différance(差延) suggested by J. Derrida, suggested a new horizon, which transcended both the extreme compliment and the criticism of Seongho(星湖) Yi Ik(李瀷) on Jeong Yeo – cha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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