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취미판단 이론에 기반을 둔 무용 감상 (Dance Appreciation Based on the Theory of Immanuel Kant, “Judgements of Tast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4권 / 10호 / 691 ~ 701페이지
· 저자명 : 김스완

초록

본고는 임마누엘 칸트 의 취미판단을 (Immanuel Kant) 기반으로 하여 무용 감상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그 목적이 있다. 취미판단의 네 계기(무관심성, 보편성, 무목적적 합목적성, 공통감)는 무용작품의 감상과 향유에서 있어서 감상자의 내면화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유도하는 데 유의미한 바탕이 될 수 있음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본 연구는 취미판단의 네 계기를 고찰하고, 이에 근거하는 무용 감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교사의 관점에서 조명하였다. 취미판단을 고려하는 감상에서교사는 첫째, 무관심한 만족을 경험하는 감상을 유도하고, 둘째, 작품에 관한 판단을 학생이 타당하게설명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셋째, 무용 개념과 원리에 편중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무용의 미(美)를 발견하게 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감상 공유를 통해 나와 타인의 조화로운 감상의 ‘질’을 경험하도록 해야한다. 이처럼 취미판단은 예술작품의 감상을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과 체계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four moments of the judgments of taste proffered by Immanuel Kant and examines the directions for teaching how to appreciate dance based on such an explor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eachers. Taking the judgements of taste into consideration, teachers shall seek the following guidance in dance appreciation class: First, to foster the audience to experience the disinterested satisfaction; second, to make them appropriately explain their judgments on the work; third, to facilitate them to find the beauty of natural dance which does not lean extremely towards the concepts and principles of dance; and lastly, encourage them to experience “the quality” of appreciation in harmony by sharing each other’s appreciations. The theory of the judgements of taste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us with the fundamental ways to appreciate d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