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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전북의 해양 신앙과 불교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을 중심으로- (Ocean Faith and Buddhism in Ancient North Jeolla Province : Focusing on the remains of the ancestral rites in Jukmak-dong, B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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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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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전북의 해양 신앙과 불교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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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연구 / 115호 / 323 ~ 350페이지
    · 저자명 : 신선혜

    초록

    전북 서해안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와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 교류의 현장이다. 그만큼 이곳에 자리 잡았던 이들은 이른 시기부터 대외교류를 통한 발전을이뤄나갔다. 이러한 환경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양 신앙의 발달을 촉발하였는데, 그 대표적 유적지가 바로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이다. 죽막동 유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의 출토 양상을 통해 시기적으로 그 특징을 짐작해볼 수 있을 뿐이었으므로, 본고에서는제사 양상의 변화를 불교, 특히 관음신앙과의 관련성 속에서 계기적으로 이해해 보았다.
    먼저 죽막동 유적의 유물 출토 현황을 살펴 시기별로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해당 지역의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와 불교의 전래라는 요인 때문으로 해석하였다. 나아가6세기 중반 이후 해양 제사 비중이 더욱 축소되는 것은 불교의 전래를 넘어 백제 관음신앙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다만 죽막동 제사의 재래신의 역할은 관음신앙의 전래 및 확산과 함께 지속되었다.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국면 속에서 죽막동 유적은 신라의제사 체계로 편입되지 않는다. 이는 죽막동 제사를 통한 백제인들의 결속을 저지하려는 신라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백제 해양 신앙 체계에 대한 견제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라는 원효의 사상을 백제의 영역에 이식하면서 『법화경』적 관음신앙으로 백제 신앙 체계를포섭하고자 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8~9세기에 죽막동 제사가 재개되는 것은 동해 낙산사의 해변굴과 함께 죽막동 유적의 해변굴이 관음주처지로 인식되면서 관음신앙처화됨으로써 제사가 재개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렇듯 죽막동 유적은 마한-백제-신라의 영역에 속하면서 제사의 양상을 달리하였고, 특히 관음신앙의 확산과 변형에 의해 불교와 융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초록

    The west coast of North Jeolla Province is the site of Northeast Asian exchanges connecting the Korean Peninsula, China, and Japan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As such, those who were located here have developed through foreign exchanges from an early age. This environment triggered the development of marine beliefs around the coast, and the representative site is the remains of a ritual in Jukmak-dong, Buan. Since the remains of Jukmak-dong could only be predicted from the time through the excavation of relics excavated so far, this paper tried to understand the change in the aspect of the ritual in relation to Buddhism, especially the Avalokitesvara-faith.
    First, by looking at the current status of the excavation of relics in Jukmak-dong, the reason why the pattern appears different by period was interpreted as the change from Mahan to Baekje in the region and the transmission of Buddhism. Furthermore, the further reduction in the proportion of marine rituals after the mid-6th century was attributed to the spread of Baekje’s Avalokitesvara-faith beyond the tradition of Buddhism. However, the role of traditional gods in the Jukmak-dong ritual continued with the transmission and spread of the Avalokitesvara-faith. In the face of Silla’s unification of the three countries, the remains of Jukmak-dong are not incorporated into the Silla ritual system. This reflects Silla’s intention to prevent the solidarity of Baekje people through Jukmak-dong rituals, and can be said to be a check on the Baekje marine faith system. However, it can be seen that Silla attempted to embrace the Baekje faith system with a Buddhist monk’s belief while transplanting Wonhyo’s thoughts into Baekje’s realm. After that, it was found that the resumption of Jukmak-dong rituals in the 8th and 9th centuries was due to the recognition of the beach cave of Naksansa Temple in the East Sea and the beach cave of the remains of Jukmak-dong as the place of Avalokitesvara’s religion.
    As such, it was confirmed that the remains of Jukmak-dong belonged to the realm of Mahan-Baekje-Silla and changed the aspect of the ritual, and in particular, they were fused with Buddhism by the spread and transformation of the Avalokitesvara-faith.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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