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耕織圖에서 養蠶 우키요에(浮世繪)로― 일본 耕織圖 수용과 변용 과정에 나타난 젠더구조 (From Paintings of Tilling and Weaving to Sericulture Ukiyo-e Prints: Analyzing Gender Structure from the Development of Tilling and Weaving Image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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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2 최종저작일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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耕織圖에서 養蠶 우키요에(浮世繪)로― 일본 耕織圖 수용과 변용 과정에 나타난 젠더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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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대동문화연구 / 118호 / 103 ~ 142페이지
    · 저자명 : 이정은

    초록

    본 논고는 일본 내 경직도가 중국으로부터 수용되어 변용되는 과정에서 시기별로 형태와 매체, 내용 면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제작과 소비를 둘러싼 복합적인 층위를 젠더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耕織圖는 耕圖(耕作)와 蠶圖(蠶織), 즉, 농업과 잠업과 관련된 일련의 작업 과정, 기술, 풍속에 대해 묘사한 그림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중국 송대 제작된 이래, 그 내용이 지니는 감계적이고 교훈적인 의미와 더불어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제작된 대표적 화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일본에는 중국 남송대 제작된 경직도와 누숙(樓璹, 1090~1162) 경직도의 명대 간행본, 청대 康熙帝의 어제 경직도 등이 유입되었고,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를 거치며, 경직도 관련 그림이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1676년에는 가노 에이노(狩野永納, 1631~1697)에 의해 중국 간행본을 토대로 한 和刻本 《경직도》가 제작되었고, 이후 耕作을 담은 耕圖 장면은 17~18세기 사계경작도로 대형의 병풍이나 후스마(襖)에 그려진다. 한편, 蠶圖는 다치바나 모리쿠리(橘守国, 1679~ 1748)의 《絵本直指宝》권1에 일부 장면이 변용된 이래, 18세기 말부터 우키요에의 주제로 蠶圖와 織圖가 미인도와 결합하여 등장한다. 이는 경작과 잠직이 단순히 각각 남성과 여성의 일과 직무, 교양과 덕목이라는 성 역할에 따른 구조를 넘어서, 그림의 제작과 소비를 둘러싸고, 공적 사적 영역이라는 사용 공간의 문제, 漢과 和라는 중국(他國)과 일본(自國)의 문제, 수묵/병풍과 다채/우키요에, 雅와 俗이라는 화풍과 매체의 문제, 그리고 여성의 노동을 둘러싼 경제적 가치와 계층의 문제와도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본고는 일본 내 경직도 관련 회화에서 나타나는 도상의 계승과 변용 과정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작도와 잠직도 사이의 층위의 분화를 젠더 구조 속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경직도라는 그림의 구체적 사용 양산뿐만 아니라, 당시 양잠업과 여성의 노동을 둘러싼 경제적 가치와 인식이 어떻게 그림 속에 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complex layers surrounding Japanese acceptance and appropriation of Chinese painting in the “pictures of tilling and weaving” genre from a gender perspective, noting that, in Japan, the genre adopts different characteristics in terms of form, medium, and content of images by period in the process of acceptance and transformation. Pictures of tilling and weaving (耕織圖) is a generic term for a painting depicting a series of work processes, techniques, and customs related to agriculture and sericulture. Since the beginning of the Song Dynasty in China, such depictions have been one of the most commonly produced and representative subjects of paintings in pre-modern East Asia, along with their authoritative, edifying, exemplary, and instructive meaning.
    In Japan, with the introduction of Southern Song handscroll painting (probably Liang Kai’s), Ming Dynasty artists’ copy of Southern Song Lou Shou’s pictures of tilling and weaving, and Qing Dynasty printed versions, various paintings related to this genre were also produced during the Muromachi throughout the Edo period. In particular, in 1676, Kano Eino published a Japanese version of pictures of tilling and weaving, and Kano artists produced large folding screens or fusuma-e paintings depicting four seasons of cultivation in the 17th-18th centuries; meanwhile, sericulture and weaving images appeared as subjects of ukiyo-e print in combination with the images of beautiful women from the end of the 18th century. Such developments suggest that paintings of rice cultivation and sericulture and weaving images were not simply related to the gender roles, but rather linked to more complicated issues, such as the use of paintings in public and private spaces, involving painting styles and media ranging from ink paintings on folding paintings to various colors on ukiyo-e woodblock prints, as well as class and labor. Therefore, this paper delves into the complex layers and implications surrounding the acceptance and transformation, consumption, and production of these tilling and weaving paintings in premodern Japa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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