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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환자의 온전성 위협과 연민의 덕 (A threat to the integrity of a suffering patient and the virtue of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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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1 최종저작일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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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환자의 온전성 위협과 연민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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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의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의철학연구 / 30권 / 3 ~ 32페이지
    · 저자명 : 김현수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환자가 그 온전성이 위협받음으로써 고통받고 있으며 전 존재로서 환자의 좋음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을 사용하는 의료전문직이 함양해야 할 덕이 연민임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는 환자의 질환 이해가 생물학적, 생심리사회적 영역 너머로 확장되어야 함을 요청한다. 셀딘(Donald W. Seldin)의 생의학(biomedical) 모델에 따르면,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일 뿐이다. 엥겔(George L. Engel)의 생심리사회적(biopsychosocial) 모델에 따르더라도, 영적 차원이 누락됨으로써 인간은 전인적 존재로 간주되지 않는다. 카셀(Eric J. Cassell)과 펠레그리노(Edmund D. Pellegrino)는 모든 질환이 환자의 온전성을 공격하거나 적어도 위협함을 강조한다. ‘온전성’은 인간 존재의 전체성과 연관되기에 질환의 경험은 ‘전 존재(whole being)’에 손상을 주는 고통을 의미한다. 카셀은 그러한 존재를 ‘온 사람(whole person)’으로 이해하며 몸과 마음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의학적 지식의 출현을 요구한다. 반면, 펠레그리노는 의료전문직의 도덕성과 관련된 윤리적 덕의 측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그는 ‘의학의 목적 지향적인 내적 도덕성’ 윤리를 제시하며 의료전문직에게 함양이 필요한 덕으로 연민을 꼽는다. 펠레그리노에 따르면, 덕도 악도 아닌 감정인 연민은 이성의 지시 아래, 습관적인 성향이 되고 더 나아가 성격적 특성이 되며 다시 더 나아가 덕이 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onsider that patients suffer from the threat of their integrity, and that the virtue of cultivating medical professionals who use professional knowledge to pursue patient’s good as a whole being is compassion. This calls for understanding on patient's illness to extend beyond the biological or biopsychosocial domains. According to the biomedical model of Donald W. Seldin, humans are only biological beings. Even in accordance with the biopsychosocial model of the George L. Engel, human beings are not considered to be whole-being by the omission of spiritual dimensions. Eric J. Cassell and Edmund D. Pellegrino stress that every illness assult or at least threaten the integrity of the patient. Since 'integrity' is associated with the wholeness of human being, experience of illness means the suffering of insult to whole being. Cassell understands such a being as whole person and demands the emergence of new medical knowledge beyond body and mind dichotomy. Pellegrino, on the other hand, seeks a clue to the solution in terms of ethical virtues related to the morality of medical professionals. He presents an ethics of 'end-oriented internal morality of medicine' and attributes compassion to the medical profession's need for cultivation. According to Pellegrino, compassion as feelings, which is neither virtue nor evil, becomes a habitual tendency, furthermore a personality trait, and again a virtue, under the direction of reas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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