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德新의 이슬람 補儒론 (A Theory for Resolving the Limitations of Confucianism with Islam in the Ma-Dexin(馬德新)’ Philosoph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106권 / 4호 / 51 ~ 72페이지
· 저자명 : 권상우

초록

논문에서는 중국이슬람 학자인 마덕신(馬德新)의 유학의 생사관에 대한 입장과 이슬람의 후세 부활설을 논의하였다. 마덕신은 도덕적이고 자연적인 유학의 생사관은 인간의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유학의 부족한 점을 이슬람의 후세 부활설로 보완하고자 한다. 그는 유학의 죽음관은 영혼불멸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이슬람의 부활설을 제시한다.
마덕신은 부활설을 통해서 현세와 후세를 연결하면서, 현세는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공간으로, 후세는 자신의 선악을 재판하는 장소로 구분한다. 마덕신은 알라는 절대 공정한 존재이며,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현세에는 악을 짓고도 벌을 받지 않거나 선을 행하고도 타인에게 굴욕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후세에는 현세의 모든 행위가 소환되어서 공정한 상과 벌을 받게 된다고 본다.
마덕신은 이슬람의 천당과 지옥에 대한 입체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서 사람들이 현세에서 도덕적인 삶을 살면서 죽음의 공포를 해소하도록 하고 폭도들의 만행을 경계하도록 하였다.

영어초록

In this thesis, the position of Confucianism on the life and death of Confucianism in the ideological system of Ma-Dexin(馬德新), known as a scholar of Islam in China, and the resurrection of Islam in the afterlife were discussed. Ma-Dexin criticizes that the moral and natural view of life cannot solve the fundamental fear and fear of death, and tries to make up for the shortcomings with the resurrection of Islam in future generations. He connects the present and the futur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Islam. The present world is a place where one must live a moral life, and the future generations are a place where one's own good and evil are judged. Ma-Dexin asserts that Allah is absolutely fair and does not discriminate in any way. In this world, there may be cases in which evildoers are not punished, or good deeds are humiliated by others. However, in future generations, all actions of this world will be summoned, and they will receive a fair price or punishment. He made people live a moral life in this world through the heavens of the future to relieve the fear of death, and through the hell of the future, he made them wary of the atrocities of the mob in this worl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