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지수’에서의 ‘주관적 웰빙’에 관한 연구: 주관적 웰빙의 내적·외적 양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ubjective Well-Being in Better Life Index: with focus on internal and external aspects of subjective well-be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경제연구 / 19권 / 1호 / 65 ~ 90페이지
· 저자명 : 김형일, 유승호

초록

본 연구는 OECD에서 만든 삶의 질(Quality of Life) 지수인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이하 BLI)의 핵심요소로서 ‘주관적 웰빙’(Subjective Well-Being)을 내적, 외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BLI는 GDP 관점으로는 인간의 ‘삶의 질’을 보는데 한계가 있다는 반성에서 도출되어 2개영역 11개 차원, 22개의 지표들로 2011년에 발표되었다. 본 연구는 먼저 GDP의 삶의 질에 대한 지수적 한계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서의 BLI의 유용성을 살펴보며, BLI의 기반이 되는 주관적 웰빙의 개념을 내·외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주관적 웰빙의 국제적 비교에서 간과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 대해 논의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주관적 웰빙의 내적인 양태로서는 ‘중요도’와 ‘만족도’를, 외적으로는 ‘비교성향’과 ‘기회불균형’을 BLI지수를 위한 보완책으로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종합지수로서 삶의 질에 대한 논의에서 간과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포괄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ternal and external aspects of subjective well-being, which is a core concept of the OECD Better Life Index (hereafter referred to as BLI) representing the quality of life. In the light of the reflection that there is a limit to the conventional GDP perspective in terms of the quality of human life, the BLI comes to include two areas, 11 dimensions and 22 indicators, and was released in 2011. In this regard, this study seeks to point out the limitations of GDP, examine the BLI as an alternative, investigate the internal and external aspects of subjective well-being, which i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in the BLI, and thus to discuss the cultural differences that can be neglected in international comparisons of the subjective well-being. Based on this discussion, this study presents ‘significance’ and ‘satisfaction’ as internal aspects, and ‘relative concern’ and ‘unequal opportunities’ as external aspects of the subjective well-being. Through this process, this paper is expected to help understand the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differences that can be neglected in the discussion about the quality of life as a comprehensive index.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