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밋의 여성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 「스피드-더-플라우」를 중심으로 (New Perspectives on Mamet’s Female Character: Focusing on Speed-the-Plo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6권 / 12호 / 379 ~ 392페이지
· 저자명 : 이정희

초록

본 논문은 매밋의 작품, 「스피드-더-플라우」에 나타나는 여성인물의 역할을 분석한다. 매밋의 작품들 대부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남성인물들이 주를 이룬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사업의 원칙에 따를 것인지 순수한 인간관계를 따를 것인지 이 두가지 형태 중 하나의 결정을 해야 한다. 바비 굴드에게 있어서 찰리 팍스의 영화 대본은 굴드에게 부의 성공을 보장하지만 카렌의 영화 대본은 순수한 예술 영화일 뿐이다. 카렌이 추천하는 영화 대본은 그들 사업세계에서 “예의상 검토”하는 것에 해당된다. 굴드와 팍스는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탐욕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화된 꿈을 추구하는 인물들이다. 이 극에는 단 한사람의 여성인물로서 임시 비서직인 카렌이 등장한다. 비록 순진하고 수줍음을 갖고 있는 카렌이지만, 그녀는 남성인물 굴드의 중요한 결정을 전복시키는 힘을 사용하여, 굴드의 힘은 마침내 남성중심의 문화에서 여성인 카렌에게로 전이된다. 「스피드-더-플라우」는 본질적으로 헐리우드 영화산업에 대한 경고이다. 이 극에서의 카렌의 역할을 통해, 우리사회와 삶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매밋의 소망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영어초록

Lee, Jeonghee. “New Perspectives on Mamet’s Female Character: Focusing on Speed-the-Plow.” This paper analyzes the role of Mamet’s female character in his play, Speed-the-Plow. Mamet’s plays tend to be predominantly male characters who are competing desperately to survive a capitalistic society. Characters in this play have to decide between the dictates of business and genuine human connection. To Bobby Gould, Charlie Fox’s film is to secure his success of wealth, but Karen’s film is just the pure art movie. Karen’s film is “the courtesy read” in their business world. Gould and Fox are obsessed with the emblematic Hollywood greed. They have dreams colonised by commerce in a capitalistic society. There is just a temporary secretary Karen as a female character in this play. However she is naive and shy, Karen uses the power to subvert Gould’s decision, so his power is transferred to Karen within male-dominated culture. Speed-the-Plow is essentially a warning on the Hollywood film industry. Through Karen’s role in this play, we can read Mamet’s hope to improve our society and lif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