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리뷰 유형에 따른 댓글 참여 연구: ERGM을 이용한 <나는 솔로> 영상 네트워크 분석 (Study of Comment Engagement by YouTube Review Type: Analyzing the Video Network of "I Am Solo" Using ERG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24권 / 11호 / 209 ~ 224페이지
· 저자명 : 양수민, 이신행

초록

본 연구는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이 댓글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나는 솔로> 16기와 18기 관련 영상과 댓글을 수집해 분석했다. 특히, 동일 사용자의 댓글로 도출된 영상 네트워크에서의 연결 관계가 리뷰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폈다. 이를 위해 분석형과 가십형으로 구분한 리뷰 유형에 따른 연결 패턴을 비교하고 ERGM을 통한 통계적 분석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분석형 리뷰에서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단 후 다른 영상에 댓글을 작성한 사용자들의 참여가 더 활발해 유튜브 사용자가 방송 프로그램 내용에 관여하게 되는 채널로서 기능함을 발견했다. 반면, 가십형 리뷰에서는 이러한 외향 연결 효과가 16기에서만 나타나 해당 프로그램의 화제성이나 출연자 논란 등의 방송 외의 요소가 확산되는 경로임이 드러났다. 이 연구는 유튜브 리뷰가 콘텐츠 사용자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와 유통 전략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we collected and analyzed videos and comments from the 16th and 18th seasons of “I am Solo” to understand the impact of review videos on YouTube user engagement. In particular, we examined how the connectivity in the video network derived from the comments of the same user varies depending on the type of review. To do this, we compared the connectivity patterns of the two types of reviews, analytical and gossipy, and statistically verified the effects using ERGM. We found that analytical reviews were more likely to be engaged by users who commented on the video and then commented on other videos, suggesting that they function as a channel for YouTube users to engage with the content of the show. In contrast, this outward-linking effect only occurred in the 16th period for gossipy reviews, suggesting that they are a channel for spreading off-air elements of the show, such as topicality or controversy. In addition to contributing to our understanding of the impact of YouTube reviews on user engagement with content, this study has useful implications for YouTube content creators and distribution strateg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