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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청대 법랑채자기의 對동남아시아 수출 연구 - 페라나칸 자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xport of Qing Dynasty Falangcai to Southeast Asia in the 19th Century : Focusing on Peranakan porce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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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1 최종저작일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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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청대 법랑채자기의 對동남아시아 수출 연구 - 페라나칸 자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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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수록지 정보 : 석당논총 / 79호 / 297 ~ 324페이지
    · 저자명 : 김은경

    초록

    본 연구는 19세기 청대 법랑채자기의 새로운 소비지로 급부상한 말레이반도에서의 소비와 수용 양상을 주목하고, 중국의 도자무역사상 시대별 특수성을 대변하는 페라나칸 자기를 통해 19세기 청의 對동남아시아 도자무역 형성 원인과 양자 간 유통망 네트워크 복원을 목적으로 하였다. 더불어 청의 수출용 분채와 광채, 다시 말해 페라나칸 자기가 말레이반도에 적극적으로 유통되고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과 이를 주도한 주체의 문제를 살펴봄으로서 청 법랑채자기가 동남아시아 화교문화에서 차지하는 특수성과 의미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19세기 국제시장에서의 중국 도자기 점유율은 유럽이나 일본산 자기에 밀려 점차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에 청나라는 새로운 시장개척과 소비자 확보를 위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판로를 확대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사실상 청은 더 이상 가망 없는 유럽시장을 포기하고 동남아 시장, 특히 화교가 주축이 되었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을 중시 여김으로써 이들 취향을 위한 ‘페라나칸 자기’를 대량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비록 경덕진 민요가 위축되긴 하였으나, 실제로는 새로운 시장인 남양(말레이반도)을 개척하면서 생산과 수출 공정이 크게 변화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한 華商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되었으며, 화상들의 주요 무역지구인 상해는 자연히 페라나칸 자기의 집산지가 되었다. 심지어 화상들은 증가하는 남양무역을 위해 페라나칸 자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설들을 경덕진과 상해에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문헌기록과 현지조사를 통해 19세기 청과 동남아의 도자 무역에는 화교 상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화상의 위상과 재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양식을 취사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는 구조였던 페라나칸 자기는 동남아 화교, 즉 페라나칸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consumption and acceptance of the Malay Peninsula, which emerged as a new consumer of porcelain enamel ware in the Qing Dynasty in the 19th century. Through Peranakan porcelain, which represents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the Chinese ceramic trade history, we aim to restore the cause of the Qing Dynasty's trade in Southeast Asia in the 19th century and the distribution network of both countries.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study the background of the active distribution and diffusion of Peranakan porcelain(Fencai, Guangcai) made for export in the Qing Dynasty and the problems of leading them, and to find out the specificity and meaning of enamel pottery from the Qing Dynasty in Southeast Asian Chinese culture.
    According to the literature records, the share of Chinese ceramics in the international market in the 19th century continued to struggle due to European or Japanese porcelain. As a result, Qing China is believed to have expanded its market to Southeast Asian markets to develop new markets and secure consumers, and in fact, it is estimated that it has mass-produced Peranakan porcelain for these tastes by giving up the hopeless European market and focusing on the Southeast Asian market, especially Singapore and Malaysia.
    Although Jingdezhen folk Kilns were shrinking, it was shown that the production and export process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as it pioneered a new market, Namyang (南洋, Malay Peninsula). In the background, the role of Chinese merchants, which emerged as an emerging force after the Opium War in the 19th century, was decisive, and Shanghai, a major trading district for Chinese merchants, naturally became a collection of Peranakan porcelain. Even Chinese merchants have set up facilities specializing in producing and distributing Peranakan porcelain in Jingdezhen and Shanghai for the growing Namyang trade.
    Literature records and on-site surveys showed that the role of Chinese merchants was very important in the ceramic trade in the Qing Dynasty and Southeast Asia in the 19th century. Furthermore, Peranakan porcelain, which was a structure that could be “ordered” by selecting the desired form based on the status and financial power of Chinese merchants, represented the identity of Southeast Asian Chinese, or Peranaka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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