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대종교(大倧敎)에서 말하는 마음의 세 가지 성격 -심통성정론(心統性情論)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three characteristics of the mind in Daejonggyo(大倧敎) Centre on comparison with ‘The theory that innate nature and acquired affection are ruled by a mind and heart(心統性情論)’)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0 최종저작일 2021.04
34P 미리보기
대종교(大倧敎)에서 말하는 마음의 세 가지 성격 -심통성정론(心統性情論)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종교학회
    · 수록지 정보 : 종교연구 / 81권 / 1호 / 87 ~ 120페이지
    · 저자명 : 이찬희

    초록

    대종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세 가지 성격이 성명정(性命精) 및 삼진(三眞)/ 삼망(三妄)/삼도(三途)라는 삼항적 구조를 갖는 것과, 심통성정론(心統性情 論)의 마음 이해가 성(性)/심(心)/정(情)의 구도를 갖는 것이 일견 삼원적인측면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마음을 정신/주체/ 신체의 구도로써 바라본다는 점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심통성정론에서의 심(心)은 결국 이기(理氣)론의 이항적 구도 속에서 기(氣)에 속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립적인 지위를 분명하게 갖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주체성의 자유의지적 측면을 강하게 부각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대종교의마음 이해와 차이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대종교의 마음이해가 심통성정론과 달리 근대적인 성격을 함축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그리고 대종교의 삼진/삼망/삼도의 9가지 요소에 의한 마음 구성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새로운 접근을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생명’은 주역(周易) 의 “낳고 낳는 것을 일컬어 역(易)이라 한다.(生生 之謂易)”는 표현에서 암시하듯이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력 그 자체이다. 게다가 이 생명이 단지 건조한 물질적 혹은 관념적 존재가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신(神)’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대종교의 시각에 따른다면 이 신(神) 때문에 생명은 주재성(主宰性)을가지고 지각(知覺)하고 의지(意志)하며 자신 안에서 성(性)과 정(情)을 아우를 수 있다. 그러므로 마음의 주재성은 인간만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 만물의 마음을 대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세계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도, 객관에 주관성의 틀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에 내재한성(性)으로서의 신(神) 속에서 인간의 마음과 천지(天地)의 사물이 합일함으로써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송대의 성리학에 이르러 주자학에서처럼 마음의 주관성보다 리(理)와 성(性)의 객관적 도덕가치를 보다 강조하는 경향이나, 양명학에서처럼 마음의주관성을 중시하여 객관적인 도덕가치를 경시하는 경향은, 어쩌면 정신과육체를 아우르는 마음의 포괄성이 상실되어 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마음에 깃든 신(神)이라는 영성(靈性)의 가지가 점차 희박해져 가고 인간주의적으로 합리화되어 가는 역사적 전개의세태를 반영한 것이리라. 여기에는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분리된 근본적인 이원론이 깔려 있다. 반면에 이러한 전개와 다른 갈래로서 마음의 신성(神性)과 영성(靈性)을 되살려 체계화한 이론이 바로 대종교의 삼항(三項) 적 구조의 심성론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처럼 극단적인 물질주의와 세속화 그리고 극단적인 관념주의적원리주의가 대립하는 시대에서 인간이 도덕성을 회복하고 공동체적 유대를회복하는 길은 결국 우리의 마음에 깃든 영성(靈性)을 재발견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인 도덕법칙으로는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지만, 타인과 만물에게 자애의 마음을 베풀어야 하는 근거를 찾을 수는 없는 일이다. 삼신일체(三神一體)의 원리에 따라 삼진(三眞)/삼망(三妄)/삼도(三途)를아우르는 대종교에 따른다면, 이 사랑하는 마음과 자유의지로서의 마음은마음에 깃든 생명의 증거인 신(神)에서밖에 근거를 찾을 수가 없으리라고본다.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합일(合一)과 삼신일체(三神一體)로서, 신성(神性)과 물성(物性), 그리고 인성(人性)이 조화하고 원융회통(圓融會通) 하는 대종교에서 이러한 생명과 영성(靈性)을 회복하는 길을 찾을 가능성을기대해 본다.

    영어초록

    ‘Life’ is not abstract entity, but vital force itself, as suggested in Zhouyi(周 易) that giving birth and again is what is called Yi(易). Furthermore, the reason why this life is not only dry material or abstract entity but is alive is that ‘god (神)’ resides in it. According to the view of Daejonggyo, owing to ‘god’, the life gains mastering power, and integrates the nature(性) and feeling(情) together by perceiving and relying on them. Therefore, the mastering power of Way of human(人道) in Chinese philosophy does not only refer to the mind of human, but represent the mind of all being throughout the world. Because of that point, it is possible to explicate human being’s understanding of the world and value not by imposing the frame of subjectivity into objectivity, but by integrating the human mind and the being in whole world within the ‘god’ which is so-called nature inherent in objectivity.
    It seems that the tendency emphasizing objective moral value of principle(理) and nature(性) over mastering power and inclusiveness of the mind in the doctrines of Zhu Xi in Song dynasty or neglecting objective moral value with being caught believing in subjective mind in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perhaps is the course of inclusiveness of the mind becoming disappearing. It reflects the tendency of historical development towards humanistic rationalization with ‘god’ as spirituality becoming ignored. The dualism between nature of ‘god’ and of Human lies in it. Other than that kind of development, is the triple-dimensional structure of Daejonggyo revitalizing and systematizing the godness and spirituality of the mind.
    In modern society in which extreme materialistic secularization and extreme abstract fundamentalism conflicts with each other, the way to recover morality and communal tie is rediscovering spirituality of our mind. We can use objective moral law to judge whether something is right or wrong, but there is no way to figure out with it the basis for giving the mind of benevolence to others and other creatures around the world. This benevolent mind is, after all, free will. We cannot find this mind outside ‘god’ as the evidence of life residing in the mind. In Daejonggyo which believes in integration and harmonization of heaven, earth, and human so-called three-nature, I expect to find the way to recover the spirituality and lif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종교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1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