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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치유의 서사 - 섀론 크리치의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 (Trauma and the Narrative of Healing - Sharon’s Creech’s Walk Two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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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9 최종저작일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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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치유의 서사 - 섀론 크리치의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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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 수록지 정보 : 아동청소년문학연구 / 26호 / 285 ~ 314페이지
    · 저자명 : 유영종

    초록

    이 논문은 섀론 크리치(Sharon Creech)의 『두 개의 달 위를 걷다』(Walk Two Moons, 1994)를 분석한다. 1995년 뉴베리 상을 받은 이 소설은 주로 정체성 문제와 성장, 가족 관계, 상대방의 입장에 서보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무엇보다 죽음, 애도,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생긴 주인공의 트라우마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가 이 소설의 중심에 있다. 이 소설을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할 때, 주인공의 변화는 트라우마의 원인과 양상, 그리고 치유의 “사례 연구”로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두 개의 달 위를 걷다』를 분석해 어린이문학이 상실과 치유를 다루는 방식을 살펴본다.
    트라우마의 고통으로부터 치유로 나아가는 과정에는 공통적인 단계가 있다. 『두 개의 달 위를 걷다』는 이런 과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다. 상실로 인한 상처와의 대면을 회피하던 주인공이 점차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스토리텔링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두 개의 달 위를 걷다』가 들려주는 트라우마와 치유의 서사는 상실을 이미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상처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것이 현대 어린이문학에서 트라우마라는 주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one of the common narratives in contemporary Children’s and Young Adult(YA) literature, that of the loss and recovery.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and Children’s and YA literature is increasingly drawing attention from both writers and critics. Trauma literature responds to communal and individual tragedies. The contemporary world, with pandemic, wars, disasters, and terrorism, and the life of children, with the inevitable separation with loved ones, are full of small and big tragedies. Hence, there rises the importance of the narrative of healing.
    Sharon Creech’s Walk Two Moons(1994) depicts what Deidre Barret calls the “common trauma,” that is, the trauma experienced in individual’s everyday life, such as the death of grandparents or pets, the separation with friends, and so on. Walk Two Moons has been analyzed as a novel emphasizing identity problems, family relationships, and perspective taking. However, the theme of death, mourning, and healing is at the center of this novel as well. One can even read Sal’s story as a case study of the trauma recovery. Sal follows a common pattern a trauma patient passes through during his or her journey toward healing. In describing Sal’s journey, Creech highlights the role of storytelling or narrative-making as an important means of overcoming emotional and psychological traum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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