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매체에서 문화콘텐츠로서의 무속의 양상 연구- 영화 ‘박수건달’ 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spect of Shamanism as Cultural Contents in Popular Culture Media - Focused on the movie ‘Baksu-gundal’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11권 / 6호 / 77 ~ 88페이지
· 저자명 : 지용민

초록

우리의 역사에서 무속은 우리 문화와 민중 신앙의일부이지만 과거로부터 긍정적인 인식이 아니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와 더불어 진행된 근대화 시대에 무속은 반 문명의 누명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 외면 받는 미신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변화와 대중의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에는 무속과 무속인(무당)이 방송을 위한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샤머니즘을 영화‘박수건달’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무속적 요소들을 제의적 요소와 그 외 다른 요소들로 크게 분류하였다. 우선 제의적 요소에는‘내림 굿’과‘풍어제’그리고 그 외 요소들로,‘귀신보기’,‘영매능력’,‘점보기’로 나타난다. 이들 무속적 요소들은인간성 회복의 매개체로 작용하여 광호가 '어두운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게 하는매개체로서 작용한다. 이것은 무속이 시대의 변화에따른 인식변화로 과거 부정적인 인식에서 대중에게긍정적이고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무속을 민족문화와 현대 문화를 이루고있는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편협하지 않은 공정한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기대한다.

영어초록

In our history, shamanism is a part of our culture and folk faith, which has been in negative recognition from past rather than positive recognition. During the modernization period with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hamanism was regarded as a superstition to be excluded from Korean society with the falsification of anti-civilization. In recent years, shamanism and shaman have become important materials for broadcasting. In this paper, we focus on shamanism as a cultural content in movies,‘Baksu-gundal’. The shamanistic elements in this film were largely analyzed by the proposal and other factors. First of all, the image of ‘Naelimgut’ and the ‘Pungeo-je’ appears as a content of sacrifice, and ‘ghosts-viewing’,‘spiritual ability’, ‘Jumbogi’. The content of the shaman at the 'Baksu-gundal' is acting as a medium of humanity recovery, which allows Gwang Ho to escape from the 'dark world' and find a new life. This shows that shamanism is approaching the positive and good side to the public in the negative perception of the time.

참고자료

· 없음